성동구
탐스러운족제비
1개월 전

서리자 27.4억 신고가 보며 느낀 고층 매물 양극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분들, 요새 단지 누수 얘기로 시끄러운 거 보니까 제 마음이 다 불안하네요. 성동구 전세가 너무 올라서 경기도로 나간다는 분들도 많다는데, 정작 대장주들 현장 분위기는 또 딴판이라 더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어제 퇴근길에 서리자 쪽 지나가면서 단지 구경 좀 했거든요. 근데 여기 33평 34층이 27.4억에 신고가 찍혔다는 소식 듣고 진짜 입이 떡 벌어졌어요. 거래 절벽이다 뭐다 해도 결국 될 곳은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재밌는 건 같은 단지 안에서도 층수에 따라 온도 차이가 엄청나다는 거예요. 데이터 찾아보니까 저층은 23.9억 정도인데 30층 넘는 고층은 27억 중반까지 가버리니까요. 층 하나 차이로 가격이 3억 넘게 벌어지는 게 정상인가 싶다가도, 한강 조망권 생각하면 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해요. 실수요자들이 어중간한 매물은 쳐다도 안 보고 확실한 것만 잡겠다는 심리가 강해진 거죠. 결국 전체 거래량 줄었다는 뉴스에 속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전세 살던 분들이 치솟는 가격 못 견디고 매매로 돌아서면, 결국 이런 랜드마크 고층 매물부터 신고가로 채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앞으로 성동구 입지 좋은 고층 매물들은 전세난을 발판 삼아서 아예 다른 세상 시세를 형성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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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기세하
    1개월 전

    저도 요새 서리자 보고 있는데 층수 차이가 3억이나 나는 건 진짜 넘사벽이네요.

  • 이준빈
    1개월 전

    성동구 전세가 워낙 귀해서 매매로 갈아타는 분들 꽤 많을걸요? 특히 조망 나오는 집은 대안이 없죠.

    서툰생쥐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아요. 저도 저층이랑 고층 고민하다가 결국 고층 잡았는데 조망권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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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툰흰곰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같은 거래 절벽에 신고가 한두 건으로 분위기 띄우기엔 좀 무리 아닐까 싶음. 좀 더 지켜봐야죠.

  • 나쁜사슴
    1개월 전

    라체르보 누수 건은 빨리 해결되야 할 텐데... 브랜드 믿고 들어간 분들 속상하시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