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인서
1개월 전

서리자 27.4억 신고가에도 스트레스 DSR 한도 축소가 무서운 이유

요즘 성동구 전세 사시는 분들 사이에서 '이러다 정말 경기도로 밀려나겠다'는 한탄이 예삿일이 아니네요. 전세가가 워낙 오르니 차라리 매수가 답인가 싶다가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서리자 33평 34층이 27.4억에 신고가를 찍는 분위기라 허탈함이 크실 겁니다. 근데 같은 평형 10층대가 23억 9천 선에 거래된 걸 보면 층별로 3억 넘게 차이가 벌어진 셈인데, 이게 과연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이후에도 버텨줄지가 의문입니다. 연봉 1억 기준 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씩 깎이면 결국 하단 가격을 받쳐주던 실수요층이 제일 먼저 타격을 입거든요. 서리자 같은 대장주도 대출 한도가 조여지면 결국 자금력 있는 분들만의 리그로 굳어지며 양극화가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면 지금은 공격적인 베팅보다 대출 한도 축소분을 현금으로 메울 수 있느냐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임. 진짜 이대로 서울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 경기도 국평 20억 시대가 남의 일이 아닐 것 같아 걱정도 되네요. 결국 갈리는 건 강화된 대출 규제를 뚫고 들어올 '현금 동원력'이 시장에 얼마나 남아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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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강희규
    1개월 전

    동대문구도 20억 찍는 판에 성동구 대장이 저 정도 가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다만 대출 규제가 확실히 변수긴 하네요.

  • 박미혁
    1개월 전

    층간 격차 3억은 진짜 조망값 제대로네요. 근데 9월부터 한도 깎이면 20억 초반 매물들도 거래 절벽 올까 봐 그게 더 걱정임.

  • 늦은갈매기
    1개월 전

    에휴, 서리자 전세 알아보다가 포기하고 경기권 신축으로 눈 돌렸습니다. 전세가 오르는 속도 보면 대출 규제고 뭐고 일단 내 집 하나는 있어야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