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천도찬
래미안옥수리버젠 33평 갱신권 사용이 손해인 이유
래미안옥수리버젠 33평 전세 만기가 다가오면서 계속 거주할지 아니면 이동할지 타이밍을 재고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를 보니 9월 9일에 33평 갱신권 사용 계약이 11억 8천만 원에 체결되었더군요. 그런데 8월 말 신규 계약은 10억 원 선에 나왔습니다. 갱신가가 신규 시세보다 1억 8천만 원이나 높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죠. 임대차법 때문에 시세가 왜곡된 구간이라 판단됩니다. 보통은 갱신권이 유리해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신규로 들어오는 게 더 저렴한 상황입니다. 이런 보합장에서는 무리하게 갱신권을 쓰기보다 단지 내 급전세나 인근 신축급으로 갈아타는 게 자금 운용 면에서 훨씬 합리적이라 봅니다. 지금은 무조건 버티는 게 답이 아니라 정확한 수치를 근거로 거주 비용을 낮춰야 할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11억 넘게 주고 갱신하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 아쉽네요.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수급 이슈나 다른 신호가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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