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강변타운 32평 7억대 갱신, 지금 쓰는 게 맞을까 고민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시점에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아요?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1,150세대 대단지에서 32평 전세를 살고 있는데 재계약 시점이 오니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갱신권을 써서 7억 3,000만원에 눌러앉는 게 맞는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매매로 돌려야 할지 밤잠을 설쳤습니다. 최근 국토부 실거래를 보니 7월 31일에 32평이 딱 7억 3,000만원에 갱신 계약이 됐더라고요. 내가 이 동네에서 수십 년 투자하며 굴러본 짬으로 보건대, 지금 매매 호가가 21억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전세 7억대는 사실 거저 사는 수준이나 다름없습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이 정도로 벌어져 있으면 일단 현금을 쥐고 관망하는 게 상책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결국 이번에는 갱신권을 쓰고 2년을 더 버텨보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젊은 분들이 요즘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무작정 매수 버튼 누르는 걸 보면 참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구체적인 수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전체적인 하방 지지선을 보는 선구안이 훨씬 중요하거든요. 2026년까지는 여기서 가족들과 편하게 지내면서 다음 큰 장이 열릴 때를 차분히 기다려보려 합니다.
댓글3개
- 이안혜1개월 전
7억 초반이면 갱신권 무조건 써야죠. 지금 나가면 그 가격에 성동구 못 붙어있음.
- 빠른펭귄1개월 전
베테랑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32평 사는데 매매 21억이랑 전세 7억 갭 보면서 일단은 현금 비축하기로 했어요.
- 조그만해달1개월 전
허허, 7월 31일 거래 데이터까지 꼼꼼하게 보셨구먼. 내가 봐도 지금은 무리하게 등기 치는 것보다 갱신권 쓰는 게 남는 장사라고 봐요. 젊은 친구들 조급해하지 말고 이 글 보고 한 템포 쉬어가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