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강변타운 19.8억 찍고 느낀 성동구 탈출과 강남 20평대 승부처
성동구에서 2020년에 매수한 집이 효자 노릇 톡톡히 해줬습니다. 시세가 두 배나 뛰니 마음은 든든한데, 아들놈 초등 입학하니 '학군' 갈증이 목 끝까지 차오르더군요. 최근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32평형이 19.8억 신고가 찍는 거 보고 확신이 섰음. 성동구 20억 시대면 이제 강남 20평대 구축이랑 체급이 맞겠다는 계산이 딱 나오더라고요. 첫 번째 후보인 도곡1동 경남은 대치동 학원가 라이딩이 제일 편해 보입니다. 언주초-도곡중 라인이 워낙 탄탄해서 저학년 남아 키우기엔 밸런스가 정말 좋죠. 일원본동 푸른마을은 남아 학군의 끝판왕인 중산고 코스가 눈에 밟히네요. 직장인 광화문이랑은 좀 멀어지겠지만, 애 공부 환경만 보면 여기만한 곳이 없긴 함. 삼성2동 한솔은 직주근접과 삼성역 개발 호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소단지라 매도가 좀 걱정되긴 해도, 언북초-언주중 학군이면 강남 본토 느낌 제대로죠. 결국 넓은 평수와 한강 조망 버리고 강남 20평대 좁은 집으로 가는 게 부모의 숙명인가 봅니다. 익숙한 편안함보다는 아이의 10년 뒤를 보고 등기 치러 가는 게 맞다는 결론이 서네요.
댓글3개
- 빨간밍크1개월 전
남아면 일원본동 푸른마을 가셔야죠. 중동중-중산고 라인은 강남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남아 성지입니다.
- 기쁜개미1개월 전
대림강변타운 19.8억이면 진짜 많이 올라왔네요. 성동구 20억 이하 매물 이제 씨가 말랐다더니 실감 나네여. 갈아타기 타이밍은 지금이 적기라고 봅니다.
- 넓은고니1개월 전
도곡1동 거주자인데 여기 조용하고 애들 순해서 키우기 참 좋아요. 나중에 중학교 갈 때 은성이나 도곡중 배정받으면 대치동 학원가도 자전거로 다닙니다. 삼성동 나홀로보다는 도곡동 구축이 환금성 면에서도 나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