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슬픈가재
1개월 전
금호현대 안전진단 통과가 곧 입주는 아니죠
금호현대 안전진단 통과했다고 벌써 샴페인 터뜨리는 분들 계시던데, 솔직히 아직 갈 길 구만리입니다. 제가 예전에 다른 곳에서 안전진단 소식만 듣고 덜컥 들어갔다가 10년 넘게 돈 묶여서 고생해봤거든요. 지금 10단계 중에 겨우 3단계인 안전진단 넘긴 건데, 재건축 금방 될 거란 생각은 위험합니다. 올해 1월에 정밀안전진단 통과했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실거주는 또 별개 문제죠. 1990년생이라 주차는 0.79대로 아주 만성적인 부족인데, 퇴근할 때마다 이중주차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신통기획 동의율 50% 넘겼다니 기대는 되지만, 분담금이나 다음 단계는 아직 안갯속이잖아요. 몸테크 하실 분들은 재건축 속도보다는 일단 이 주차 전쟁부터 버틸 자신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보세요. 저처럼 근거 없는 낙관론에 속아 세월 다 보내지 마시고, 단계별로 차분히 지켜보길 권합니다. 재건축 보고 버티기엔 제 무릎이랑 허리가 먼저 나갈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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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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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홍학1개월 전
안전진단은 시작일 뿐인데 다들 너무 들뜨긴 했음. 주차난 겪어보면 재건축 소리 쏙 들어감.
- 안솔윤1개월 전
그래도 응봉동 쪽에서 신통기획 50% 넘긴 건 속도 좀 날 것 같지 않나요? 긍정적으로 봐도 될 듯요.
- 검은삵1개월 전
이분 말이 팩트인 게, 저도 금호현대 31평 살면서 출퇴근하다가 주차 때문에 정떨어져서 나옴. 재건축 10년 안에만 돼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몸테크는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