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산뜻한박쥐
3개월 전

금호파크힐스 25.5억 찍는 거 보니 성수 4지구 64층이 남 일 같지 않음

성수동 롯데 르엘 S70 제안서 보니까 세상 참 빠르네요. 제가 10년 전에 성수동은 공장지대라며 옆동네 상투 잡았던 게 아직도 뼈아픕니다. 지금 성수 4지구 64층 올라가는 거 보면 제 판단력이 참... 자다가도 이불킥 해요. · 성수 4지구 롯데 르엘 S70은 사업비만 1조 3천억 원 규모예요. 삼성물산이 래미안 깃발 꽂으려는 3지구까지 합세하면 여긴 그냥 다른 세상이 됩니다. · 이 기세가 주변으로 번지니까 금호파크힐스 34평이 25.5억 원에 신고가를 찍죠. 왕십리 센트라스 84타입도 24.9억 원 찍히는 거 보면서 참 격세지감 느낍니다. · 특히 요즘은 부모님 모시고 근거리에 모여 사는 '헤쳐모여' 세대들이 무섭게 붙는 것 같아요. 애초에 인프라 확실한 성동구 대단지로 실거주 겸 투자를 확정 짓는 분위기랄까요? 결국 돈은 용기 있는 사람들이 버는 건데, 저는 왜 그때 대출 무섭다고 뒷걸음질 쳤을까요. 아마 지금 성수동 진입하시는 분들도 10년 뒤엔 "그때라도 사길 잘했다" 하실 겁니다. 저처럼 뒤늦게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마시길 바래요. 제 통장은 여전히 다이어트 중이라 구경만 해야 돼서 좀 슬프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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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박리루
    3개월 전

    맞아요... 저도 10년 전에 옥수동 보고 비싸다 했는데 지금 가격 보면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 빨간여우
    3개월 전

    성수동 하이엔드 브랜드들 들어오기 시작하면 성동구 전체가 한 단계 더 밸류업 될 것 같음. 지금이라도 타야 되나 고민되네요.

  • 더운토끼
    3개월 전

    요즘 진짜 부모님 댁 근처로 헤쳐모여 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제 주변도 센트라스랑 금팍에 가족끼리 모여 사는 집 꽤 보입니다. 실거주 만족도가 높으니 신고가가 계속 나오는 거겠죠. 결국 살기 편한 대단지가 답인가 봅니다.

  • 무서운돌고래
    3개월 전

    1조 3천억 사업비라니 규모가 진짜 후덜덜하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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