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이주
1개월 전

금호벽산 리모델링 승인이 래미안하이리버 거주자에게 호재인 이유

금호동에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이입니다. 예전에 여기 대우아파트랑 벽산만 덩그러니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요즘 래미안하이리버 바로 옆 금호벽산 리모델링 소식 때문에 동네가 좀 들썩이더라고요. 단지 게시판 보니까 이번에 사업계획 승인 났다고 다들 축하하는 분위기인데, 우리 하이리버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게 참 묘한 시점입니다. 전체 8단계 중에 이제 5번째 계단을 밟은 건데 사실 갈 길은 아직 한참 남았거든요. 리모델링이라는 게 승인 났다고 바로 펜스 치고 공사 들어가는 게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이주하고 착공까지 가는 시간 생각하면 최소 몇 년은 지금 이 환경 그대로라는 소리죠.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이사 갈까 고민하던 마음 싹 접고 그냥 눌러앉기로 했습니다. 우리 단지는 2012년 입주해서 이제 14년 차인데 아직 살기 너무 쾌적하잖아요. 주차도 세대당 1.21대면 이 근방 구축들에 비하면 진짜 양반인 수준이고요. 옆 동네 공사판 되기 전까지는 하이리버의 이 완성된 인프라가 더 귀해질 것 같습니다. 결국 시간은 우리 편이니까 느긋하게 동네 변하는 거 지켜보면서 가치 누리면 장땡임. 나중에 벽산까지 삐까뻔쩍하게 바뀌면 이 언덕 동네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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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짓궂은강아지
    1개월 전

    옆 동네 공사 시작하면 소음이랑 먼지 때문에 한동안 고생은 좀 하겠네요. 그래도 다 짓고 나면 시너지는 확실할 듯!

  • 박나찬
    1개월 전

    저는 작년에 하이리버 들어왔는데 살수록 만족도가 높아요. 신금호역 가깝고 동네 조용해서 이사 생각 안 납니다.

    지혜로운코끼리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근데 리모델링은 추가분담금이 변수라 벽산 진행 속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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