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두산 17.7억 신고가는 재건축 수익률보다 자본력 싸움임
요즘 재건축 끝물이라는 소리 들리는데 금호두산 돌아가는 거 보면 딴 세상 이야기 같음. 25평이 17.7억 찍으면서 신고가 갱신했는데 이게 단순한 숫자가 아님. 사실 금호동 입지야 다들 알다시피 깡패 수준이지만 작년 10월부터 재건축 추진 시동 걸자마자 이 가격 찍는 건 시장이 여길 '확정 수익'으로 본다는 뜻임. 근데 여기서 형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있음. · 첫째, 공사비 평당 1,100만 원 시대에 이 가격 들어가는 건 안전마진 계산이 끝났다는 거임. · 둘째, 전세가율 따져보면 갭이 작지 않은데도 들어오는 건 결국 현금 동원력 싸움이라는 소리임. · 셋째, 추가 분담금 수억 원 나올 거 뻔히 알면서도 신고가 받아주는 건 신축 희소성에 베팅하는 거임. 결국 이제 재건축은 '시간'을 사는 게 아니라 '확정된 상급지 티켓'을 현찰로 선점하는 게임이 됐음. 성동구 재건축은 일반적인 회의론으로 접근하면 타이밍 다 놓침. 자금력 딸리면 중간에 털리고 나가는 거고, 버티는 놈이 신축 프리미엄 다 먹는 구조임. 아 근데 이거 보니까 내 통장 잔고가 좀... 씁쓸하긴 함.
댓글2개
- 친절한도마뱀1개월 전
금호두산 입지야 뭐 말해 뭐함... 근데 17.7억은 진짜 전세가율 생각하면 빡세긴 하네요. 분담금까지 생각하면 실투자금 어마어마할 듯.
- 김루혜1개월 전
분담금 5억 나와도 버틸 사람만 들어오라는 신호죠. 이제 재건축은 서민 사다리가 아니라 부자들 리그임.
순수한나비1개월 전위에 분 말이 맞음.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어중간한 입지는 사업 멈추는데, 금호두산처럼 돈 있는 사람들이 밀어붙이는 곳만 살아남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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