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똘똘한 한 채면 성수 삼표냐 응봉 대림이냐의 싸움이네요
이번 세제 개편안 돌아가는 꼴을 보니, 정부가 대놓고 성수나 옥수 같은 상급지 똘똘한 한 채로 가라고 등 떠미는 것 같습니다. 종부세 공제는 실거주 위주로 14억까지 늘려주면서 다주택자는 9억에 묶어두니 답이 뻔하죠. 내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어봤지만, 결국 세제가 실거주 한 채를 밀어줄 땐 한강변 대장주들이 시세를 리드하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고민되는 게 성수의 압도적 상징성이냐, 아니면 입지 다지기 들어간 응봉·금호의 실익이냐는 겁니다. 성수동 삼표부지가 최고 81층에 용적률 919.71%로 통과됐다는 소식 보셨죠? 이런 초고층 랜드마크가 들어서면 인근 아서포나 트리마제 같은 단지들은 세금 부담을 상쇄하고도 남을 상징성을 갖게 될 텐데, 사실 평범한 월급쟁이가 넘보기엔 문턱이 너무 높긴 합니다.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오히려 응봉이나 금호 쪽 신고가가 더 현실적인 지표로 다가와요. 최근 응봉대림1차 40평형이 25억에 찍히고 금호센트럴자이 1차도 20.5억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건,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이미 성동구 전역 상급지로 퍼지고 있다는 증거거든요. 강남 3구 징벌적 과세 피해서 넘어오는 수요랑 합쳐지면 이쪽 방어선은 더 단단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전월세 폭등이나 실거주 의무 같은 리스크가 발목을 잡을 순 있겠죠. 하지만 장기 보유가 결국 이긴다는 건 제 경험상 불변의 진리였습니다. 자산 여력이 되면 삼표부지 인근 성수 직행이 맞고, 대출 끼고 안정적인 상급지 진입을 노린다면 응봉대림1차나 금호동 대장주 선점이 지금 세제 개편 정국에선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겁니다.
댓글4개
- 김재빈1개월 전
결국 세금 때문에라도 다 버리고 똘1로 가는 게 상책이죠. 성동구 한강변은 이제 그들만의 리그가 돼가는 듯합니다.
- 날랜독수리1개월 전
응봉대림1차 25억 소식에 눈을 의심했네요. 재건축 속도만 붙으면 거기도 무시 못 할 단지가 될 거 같아요.
- 늦은스라소니1개월 전
아서포 평단가 생각하면 삼표부지 분양가는 대체 얼마가 될지 감도 안 오네요. 돈 있는 사람들은 벌써 움직이고 있겠죠?
- 서세솔1개월 전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진짜 사형선고나 다름없음. 지방 거 다 정리하고 성동구 신축이나 재개발 대장주로 갈아타는 게 정답이라는 말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금호동 쪽 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