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큰치타
1개월 전

강남 세금 압박이 옥수동을 강북의 압구정으로 만드는 이유

강남 사시는 어르신들 요즘 세금 무서워서 성동구 쪽으로 눈 돌리는 분들 꽤 많습니다. 압구정 현대 60억대 공동명의로 들고 있어도 종부세가 연간 200만 원씩 꼬박꼬박 늘어나는 게 현실이거든요. 은퇴하신 고령층 입장에선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논의까지 나오니 출구 전략을 안 짤 수가 없는 타이밍이죠. 이런 압박 때문에 강남 자산가들이 실거주 대체지로 옥수동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남 접근성은 유지하면서 세무 부담은 덜어내려는 계산인데, 실제로 옥수삼성 32평 호가가 24억에 육박하고 옥수현대 28평도 23억 선에서 버티는 게 그 증거입니다. 보유세 기산일 전후로 강남 집은 증여로 넘기고 본인들은 인프라 좋은 옥수동 구축을 잡으려는 흐름이 꽤 뚜렷하네요. 결국 강남발 자본이 유입되면서 성동구 전반의 체급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센트라스 25평이 21.6억으로 신고가를 갱신하며 저가 매물을 밀어 올리는 현상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세금 정책이 만든 이 나비효과가 5년 뒤 성동구의 위상을 어디까지 올릴지... 아마 강북의 압구정이라는 타이틀이 완전히 안착할 것 같은데, 제 판단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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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욱은
    1개월 전

    저희 단지도 요즘 압구정에서 넘어오려는 분들 문의가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

  • 우스운낙타
    1개월 전

    세금 계산기 두드려보면 답 나옵니다. 60억짜리 들고 버티는 것보다 성동구 대장주 잡고 현금 확보하는 게 훨씬 합리적이죠.

    희망찬가재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세후 수익률 따져보면 옥수동이 지금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긴 합니다. 강남이랑 다리 하나 차이라 생활권도 거의 안 겹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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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러운까치
    1개월 전

    근데 옥수동 구축들 주차난은 강남 어르신들이 견디기 힘드실 텐데요... 리버젠이나 파크힐스면 몰라도 옥수현대 같은 곳은 좀 고민되실 듯.

  • 김하민
    1개월 전

    종부세 200만 원 늘어나는 게 60억 자산가한테 큰 타격일까요? 저는 오히려 장특공 폐지 이슈가 매도 심리를 더 자극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