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대책과 수내역 라인 입주, 분당이 서울 중급지 떼어낼 이유
8.3 세제개편안 발표되고 나서 시장이 꽤 시끄럽습니다. 이번 대책이 임대 시장을 안정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매물 잠김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커 보여요. 다주택자들이 물량을 내놓기보다는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핵심지 공급은 더 귀해질 겁니다. 특히 실거주 요건이 빡빡해지면서 전세 공급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내역 롯데백화점 자리에 라인플러스 본사가 들어온다는 건 엄청난 신호거든요. 지상 2층까지 리테일이 들어오고 지하에 롯데마트까지 생기면 생활 편의성은 더 올라갑니다. 단순한 백화점 폐점이 아니라 고소득 IT 직장인들이 수천 명 유입되는 업무지구로 변하는 거죠. 수내역 인근 양지5단지한양 같은 곳은 이미 체급이 다릅니다. 32평 호가가 25억 초반대까지 나와 있는데, 이게 단순히 거품으로만 보이지 않거든요. 인근 매화마을공무원2단지 27평이 최근 12.5억에 신고가를 찍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일자리가 들어오고 인프라가 재편되니 하방 경직성이 엄청나게 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결국 세제 압박이 심해질수록 사람들은 '확실한 한 채'로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분당은 이제 서울 중급지와 비교되던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봐요. 업무지구 파워와 세제 개편에 따른 똘똘한 한 채 선호가 맞물리면서요. 상급지로의 굳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입니다. 당분간 매물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 같고 가격은 보수적으로 봐도 우상향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금리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기업이 들어오는 입지는 배신 안 하니까요. 이 조건이면 지금이라도 매수 대열에 합류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인지 고민되네요. 비슷한 분석 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2개
- 안타까운사막여우1개월 전
라인플러스 들어오는 게 진짜 큽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판 느낌이라 수내역 일대 분위기 자체가 바뀔 거예요.
- 총명한생쥐1개월 전
양지한양 25억은 좀 과한 거 아닌가요? 그 돈이면 서울 마용성 상급지도 보이는데 굳이 분당 구축을 갈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임.
노건수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실거주 만족도랑 학군지 인프라 생각하면 분당 수요는 안 빠집니다. 특히 라인 들어오면 직주근접 수요까지 붙어서 호가 지탱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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