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123단지 40평대 버리고 송파 올선 34평 갈아타는 거 오바인가요
분당에서 40평대 대형 평수 살면서 누리는 광활한 주거 만족도, 이거 한 번 맛보면 사실 포기하기 진짜 쉽지 않거든요. 근데 최근에 송파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재건축 얘기 들으니까 마음이 확 흔들립니다. 월급쟁이 입장에서 자산 퀀텀점프 하려면 결국 '급지'를 올려야 한다는 강박이 좀 있나 봐요. 지금 정자동 한솔 1,2,3단지 통합 재건축 주민 동의율이 93%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속도감은 이쪽이 훨씬 무서울 정도로 붙고 있는 건 팩트입니다. 몸테크 안 하고 분당 대형에서 쾌적하게 애들 키우며 자산 불리는 게 이성적인지, 아니면 화장실 1개짜리 올선 34평으로 가서 고생 좀 하더라도 송파 입지를 잡는 게 맞는지 계산기가 안 멈춰요. 저희 와이프는 무조건 실거주 만족도 우선이라 한솔마을 대형 평수에서 못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아무래도 4인 가족이 46평 살다가 34평으로 줄여가는 게 살림살이부터 보통 일은 아니니까요. 저도 머리로는 송파 재건축 가치가 상방이 더 열려있다는 걸 아는데, 막상 매수 버튼 누르려니 3~4억 추가 대출 이자 감당하면서 삶의 질 떨어지는 게 두렵긴 하네요. 연봉 대비 주거비 비중을 따져보면 지금 분당 실거주가 훨씬 효율적이긴 합니다. 근데 10년 뒤를 내다봤을 때, 재건축 완료된 올선 신축의 파괴력이랑 분당 대형의 가치 중 어디가 더 높을까요? 자산 형성기인 3040 세대라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에 배팅하시겠음? 사실 송파 올선은 대지지분이 깡패라 장기적으로는 이기는 게임인 게 맞을걸요? 근데 분당도 노특법 탄력받고 있어서 사업성 계산해보면 또 만만치 않거든요. 결국은 지금 당장의 '넓은 집'이냐, 미래의 '확실한 상급지'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대출 실행했을 때 월급에서 나가는 원리금 비중부터 치밀하게 다시 뽑아보려고요. 어설픈 갈아타기는 거래 비용만 날리고 몸만 고생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비슷한 평수 줄여서 상급지 이동해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결국 월급쟁이 자산 증식의 끝은 입지 갈아타기라는 확신에는 변함이 없어요. 다만 그 시점이 지금 송파 구축이냐, 아니면 분당 재건축 완성까지 버티느냐의 문제죠. 치밀하게 계산기 두드려보고 와이프랑 담판 지으러 가보렵니다.
댓글6개
- 다른삵3개월 전
닥 올선이죠. 분당이 아무리 좋아도 송파 입지는 못 넘음.
- 조기용3개월 전
4인가족 화장실 1개는 진짜 지옥입니다. 애들 크면 아침마다 전쟁인데 감당 되시겠어요?
- 박루도3개월 전
한솔 123 동의율 93%면 사업 속도 장난 아닐 텐데... 저라면 그냥 분당에서 대형 살면서 몸 편하게 가겠어요.
- 젊은딱다구리3개월 전
송파 올선 대지지분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지금 3~4억 더 태워서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이득임. 나중에 격차 더 벌어지면 그때는 가고 싶어도 못 가요.
- 이예안3개월 전
저도 작년에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상급지 국평으로 왔습니다. 집 좁아진 거 처음 한 달만 힘들지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자산 불어나는 거 보면 화장실 한 개인 거 잊게 됨.
- 고운꿀벌3개월 전
치밀하게 계산하시는 성격이신 거 같은데 취득세랑 이자 비용도 꼼꼼히 따져보세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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