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른고래
1개월 전

하늘채 5억 분양가가 그랑메종 13억 된 비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성남 신축 분양가가 4~5억 원대였던 거 기억하시나요? 이게 지금 와서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숫자처럼 느껴지죠. 국토부 실거래가 직접 찾아보니 더 체감이 됩니다. 당시 중원구 대장이었던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24평 최초 분양가가 5억 원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성남 원도심 신축들 가격은 어떤 상태일까요? 최근 금빛그랑메종 1단지 25평형이 13억 1,000만 원에 실거래 찍혔습니다. 분양가 대비 2.6배가 넘게 오른 셈인데, 같은 단지 74타입도 13억 8,000만 원에 거래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왜 이렇게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걸까요? 단순히 신축 빨이라고 하기엔 인근 산성역 포레스티아 59타입이 15억 원에 계약됐습니다. 상급지가 위에서 끌어주니 아래 단지들이 키 맞추기를 강하게 하는 구조로 보여요. 그럼 지금 13억이라는 숫자가 어깨 끝일까요? 금빛그랑메종 4단지만 봐도 59타입 호가가 이미 13억 선에 딱 붙어 있습니다. 매물 잠김 현상까지 고려하면 당분간 이 가격이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결국 성남 원도심에서 5억으로 신축 사던 시절은 완전히 끝났다고 봐야겠죠? 앞으로 나올 상대원2구역 같은 곳들도 분담금 생각하면 예전 가격은 꿈도 못 꿀 겁니다. 숫자로만 보면 참 허탈하긴 하네요. 그때 청약 당첨되신 분들은 인생 역전하셨고, 저는 오늘도 엑셀 시트 보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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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훈우
    1개월 전

    상대원2구역도 나중에 입주할 때 되면 13억은 우스워 보이려나...

  • 최다건
    1개월 전

    5억 분양가 시절에 모델하우스 안 가고 뭐 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진짜 인생은 타이밍인 듯합니다.

  • 느린족제비
    1개월 전

    포레스티아 15억 찍은 게 진짜 큰 것 같아요. 그게 기준점이 되어버리니까 그랑메종 13억도 싸 보이게 만드는 마법...

  • 전안혁
    1개월 전

    데이터 정리 감사합니다. 확실히 성남은 이제 웬만한 서울 변두리보다 훨씬 비싸졌네요. 자산 가치 상승 속도가 무서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