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삼동선 지연 리스크와 래미안위례 조중식, 무엇이 자산가치를 지킬까요?
요즘 강남이나 판교 쪽을 보면 평당 1억 시대를 맞아 조중식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참 많이 따지시는 것 같습니다. 래미안위례 같은 곳도 커뮤니티 관리가 워낙 빡세게 된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실거주 만족도는 분명 높겠죠.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신중하게 따져보면, 이런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입지의 본질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결국 위례의 아킬레스건은 8,845억 규모의 위례삼동선 사업 속도라고 봅니다. 성남 구간만 8.7km에 달하는 핵심 노선인데 경기도가 재정 비상상황을 선포한 점이 못내 걸리네요. 아무리 단지 조경이 예쁘고 사우나가 좋아도, 철도망이라는 하드웨어가 늦어지면 자산 가치 상승에는 제약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8.3 세제개편안까지 겹치면서 성남 집주인분들도 실거주 전환을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더군요. 신흥3구역 같은 원도심 재개발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입지적 희소성에 대한 재평가가 일어날 텐데 말이죠. 아 근데 이건 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는 서비스보다는 삼동선 역세권이라는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인 제 기준에서는, 교통망 수혜가 확실하고 세제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대장 단지의 위상이 결국 승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래미안위례나 위례자이의 미래는 화려한 컨시어지보다 교통망 확충이라는 확답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조금 더 진정되면 이들 단지의 가치를 다시 평가해봐야겠지만, 지금은 보수적인 검토가 더 유리할지도 모르겠네요.
댓글3개
- 메마른흰곰1개월 전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위례는 위삼선이 생명줄이긴 하네요.
- 우스운강아지1개월 전
조중식 서비스도 좋지만 관리비 인상분 생각하면 실익이 있을지... 결국 삼동선 역이랑 얼마나 가까우냐가 급지를 가르지 않을까요?
- 곧은흰곰1개월 전
저랑은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 경기도 재정 비상이라고 해도 국비가 70%나 들어가는 사업이라 큰 차질은 없을 겁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불확실할 때 래미안 같은 확실한 브랜드 단지를 잡는 게 리스크 관리 아닐까 싶어요. 컨시어지는 그 급에 맞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증거라 가치가 충분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