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민라
1개월 전

수진1구역 이주하는데 엉망인 집 상태, 원상복구 해줘야 할까요?

수진1구역 관처 나고 드디어 이주 시작이죠. 근데 나가는 집 벽지랑 마루 꼴이 말이 아니네요. 이거 다 고쳐주고 나가야 할까요? 제가 옛날에 상투 잡고 고생할 때 딱 그랬습니다. 착한 마음씨 부리다가 도배비만 수백 날렸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두십시오. "주인이 보증금에서 까면 어떡하죠?" 이런 걱정 드실 텐데 여긴 곧 부술 집입니다. 멸실될 건물에 돈 들이는 주인은 없어요. 어차피 철거할 거라 사용감은 큰 의미 없거든요. 다만 입주 때 찍어둔 사진은 꼭 챙기세요. 괜한 트집 잡히면 그때 보여주면 끝입니다. 저처럼 아파트 고점에 물려 속 타본 사람은 압니다. 제 가슴팍은 이미 마루바닥보다 더 시커멓게 탔으니 여러분은 웃으며 이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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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정민민
    1개월 전

    어차피 부술 집인데 돈 들이면 주인만 좋은 일 시키는 겁니다. 그냥 나오세요.

  • 신석현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수진동 구축 살다 나올 때 벽지 때문에 한소리 들었거든요. 근데 관처 났다고 하니까 주인도 머쓱해하며 그냥 가라대요. 사진만 잘 챙겨두심 됨!

  • 김혜리
    1개월 전

    멸실 예정인 집은 원상복구 의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괜히 미안해하다가 수리비 독박 쓰지 마시고 당당하게 전세금 반환 요구하세요. 법적으로도 이주 단계 주택은 가치가 0에 가깝습니다.

  • 이미현
    1개월 전

    글쓴이님 자조 섞인 말씀이 왜 이렇게 공감 가죠? 제 속도 이미 숯검댕이입니다. ㅠㅠ

  • 엄청난물개
    1개월 전

    입주 때 사진 찍어둔 게 신의 한 수네요. 그거 있으면 무적입니다.

  • 싱그러운날다람쥐
    1개월 전

    주인도 이주비 대출 받느라 정신 없을 텐데 집 상태 따질 겨를 없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