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2구역 시공권 분쟁, 이대로면 착공은 언제쯤일까요
상대원2구역 보면서 느끼는 건데, 역시 재개발은 속도전이네요. DL이앤씨가 법원에서 시공자 지위 유지 결정을 받아내면서 한숨 돌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본안 판결까지 지연될 거 생각하면 조합원 입장에선 속이 타는 상황입니다. 24만 2천 제곱미터 부지에 4,885가구가 들어오는 성남 역대급 대단지라 더 아쉽네요. 사실 공사비는 매달 오르고 금리 부담도 여전한데 말이죠. 시공권 분쟁으로 착공이 반년만 밀려도 늘어나는 분담금이 억 단위일 텐데... 단순히 '누가 짓느냐'의 자존심 싸움으로 끝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정도 규모면 이자 비용만 해도 하루에 수천만 원씩 녹아내리는 셈이니까요. 제가 검토해보니 지금 단계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불확실성 그 자체입니다. GS건설로 갈아타려던 계획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사업 일정표가 다 꼬여버렸죠. 입주권 매수 고려하시던 분들도 지금은 실거래 확인하면서 관망세로 돌아선 듯해요. 결국 법적 다툼이 길어질수록 일반분양가 산정이나 조합원 이익은 깎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시간이 돈을 잡아먹으면 사업성은 답이 없거든요. 상대원2구역 조합원분들이라면 지금은 브랜드 따지기보다 빠른 합의가 최우선일 듯합니다. 옆 동네 신축들 시세 보면서 버티기엔 기회비용이 너무 뼈아픈 시점이네요. 이러다 하반기 위삼선 예타 결과 나올 때까지 삽도 못 뜨는 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댓글2개
- 정욱별1개월 전
4,885세대면 덩치가 너무 커서 한 번 꼬이면 답도 없겠네요. 분담금 무서워서 어디 버티겠습니까.
- 젊은돌고래1개월 전
DL이 지위 유지한 게 사업엔 독이 될 수도 있겠어요. 차라리 빨리 정리되는 게 나았을 텐데... 진짜 시간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