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김솔민
1개월 전

산성역 헤리스톤 17.9억 찍으니 지방 큰손들까지 성남 보네요

요즘 부동산 앱만 켜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지금 수진1이랑 광명 신축 놓고 며칠째 밤잠 설치며 고민 중입니다. 갈아타기 성공해서 상급지 간 친구들은 지금이 기회라고 빨리 결정하라는데… 매일 실거래가 새로고침하는 게 일상이 됐네요. 근데 이번에 산성역 헤리스톤 34평이 17.9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어요? 이게 정말 가능한 숫자인가 싶어서 눈을 의심했어요. 지방 거주하시는 자산가분들이 원정 상경해서 이런 하이엔드 단지들을 줍줍한다더라고요. 성남 원도심이 이제 위례랑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나 봅니다. 왜 하필 지금 이렇게 오르는 걸까요? 아마 브랜드 가치랑 네이밍 힘이 큰 것 같아요. 태평3구역도 '아이파크 더 포트리스' 같은 고급스러운 이름으로 논의된다는데... 결국 사람들은 '이름값' 하는 대단지 신축으로 몰리는 거겠죠. 제 집을 지금 내놓으면 제값에 팔릴 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에요. 광명도 좋지만 성남의 이 기세가 무서워서 자꾸 마음이 이쪽으로 기우네요.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경험자분들 의견을 묻게 됩니다. 지방 큰손들이 보는 눈이 저보다 나을 텐데 그분들이 움직이는 이유가 있겠죠?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 24평도 13.4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던데... 성남이 정말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하고 있는 건 확실해 보여요. 이러다 정말 84타입 20억 시대가 코앞까지 온 건 아닐까 겁이 납니다. 돈은 모자라고 마음만 급해지는 40대의 전형적인 FOMO 증상인가 봐요. 에휴, 일단 내일은 수진1구역 쪽 부동산이라도 한 바퀴 더 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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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뽀얀비버
    1개월 전

    헤리스톤 17.9억이면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저도 앱 볼 때마다 놀라요.

  • 송태희
    1개월 전

    결국 입지랑 브랜드죠. 지방 자산가들은 확실한 대장주만 보고 올라오더라고요. 성남도 이제 예전의 그 동네가 아님...

  • 배태다
    1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매일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 놓칠까 봐 불안한 거요. 근데 성남 신축들 기세 보면 지금이라도 용기 내는 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수진1도 곧 이주라던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