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역 헤리스톤 입주에도 구성남 입지 양극화가 우려되는 이유
최근 산성역 헤리스톤 같은 하이엔드급 대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성남 원도심 분위기가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다만 8억 원대 예산으로 실거주를 고민하다 보면 신축의 후광보다는 여전히 열악한 물리적 환경이 발목을 잡는 게 현실이죠. 단대동진로나 성남한신1처럼 역세권이라 해도 경사가 워낙 심하고 인도가 제대로 없는 단지들은 참 고민이 깊어집니다. 아이들 통학로 안전 문제나 마을버스 없이는 이동이 힘든 구조는 신축이 들어온다고 금방 해결될 부분은 아니니까요. 반면 금광동 한양수자인처럼 준공 5년 차 신축이면서 버스 접근성을 확보한 곳들은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정비된 단지들이 자리를 잡을수록 인프라 개선이 더딘 노후 단지들과의 입지적 괴리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죠. 결국 인프라가 받쳐주지 않는 단순 신축 입주는 지역 전체의 상향 평준화보다는 철저한 양극화를 초래할 것 같습니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물리적 결함이 적은 하이엔드 인근이나 이미 정비된 단지 위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이네요.
댓글4개
- 김석경1개월 전
경사는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죠. 등기부등본 확인 전에 꼭 비 오는 날 직접 걸어보시길 권합니다.
- 검은낙타1개월 전
한양수자인은 그나마 버스라도 잘 다니는데... 단대동진로는 애들 키우기엔 통학로가 좀 걸리긴 해요.
- 당찬독수리1개월 전
8억이면 구성남에서 선택지가 넓어 보이지만, 막상 서류 떼보고 현장 가보면 리스크 없는 곳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최건도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단순히 연식만 볼 게 아니라 관리규약이나 향후 고도제한 해제 가능성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조건다1개월 전
그래도 신축이 들어오면 주변 상권부터 변하지 않을까요? 너무 보수적으로만 보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