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동 빌라 5억 시대, 토허제 유예 믿고 들어갈만할까요?
정자동 국평 분양가가 30억 소리 나올 줄은 알았지만 막상 숫자로 보니 체감이 다르네요. 제가 예전에 무리하게 갈아타기 하다가 고점에서 물려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숫자들이 참 무겁게 느껴집니다. 분당 신축 가격이 이렇게 치솟으니 상대적으로 구성남 쪽 재개발로 눈 돌리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꽤 많아진 것 같아요. 요즘 산성동 생활권 재개발 빌라 매매가가 5억 원을 훌쩍 넘었다고 하던데 그게 맞나요? 빌라 한 채에 5억이면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할 가격인데 확실히 입지의 힘이 무섭긴 합니다. 다만 저처럼 예전에 사업 지연으로 자금 묶여본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 이 가격이 과연 안전한 구간인지 자꾸 되묻게 되네요. 그나마 투자자들한테 다행인 건 성남 토허제 내 실거주 의무 유예가 2027년 말까지 연장된 부분일 겁니다. 여기에 계약갱신권도 1회 허용되면서 사실상 무주택자 갭투자가 열린 셈이라 자금 운통하기는 훨씬 수월해졌죠. 실거주 안 해도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2027년 이후의 상황까지는 아마 계산이 서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주 단계에서 대출 승계나 추가 분담금 이슈 터지면 5억이라는 초기 투자금이 결코 가볍지 않거든요. 제 경험상 장밋빛 전망만 믿고 들어갔다가 사업 단계 하나 꼬이면 그 기회비용 감당하기가 정말 뼈아픕니다. 유예 기간 믿고 진입하시더라도 보수적으로 자금 계획 세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댓글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