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박호정
3개월 전

백현마을6단지 전세 11억 찍는거 보니 학군 이동도 전략이네요

요즘 분당 학부모들 단톡방 가보면 내신 제도 개편 때문에 아주 난리도 아니더군요. 제가 이 동네에서만 수십 년 매매하며 애들 키워봤는데, 요즘처럼 분위기 묘한 건 또 처음입니다. 사실 내신 5등급제 들어오면 분당처럼 빡빡한 곳은 불리하다는 계산이 바로 나오죠. 그래서인지 요즘 수지나 탕정 쪽으로 전략적으로 짐 싸는 집들이 꽤 보입니다. 실제로 제 지인들도 내신 따기 쉬운 쪽으로 가야 하나 고민을 많이들 하더라고요. 근데 웃긴 건 뭔지 아십니까? 정작 대장급 단지들 전세가는 안 빠지고 버팁니다. 백현마을6단지만 봐도 33평형 전세 호가가 지금 11억까지 나와 있어요. 세대수 396세대로 작아도 역 가깝고 거주 만족도 높으니 굳건한 겁니다. 결국 공부 머리 있는 애들은 남고, 내신 전략 짤 사람들만 나가는 구도로 보여요. 나가는 수요가 있어도 신축급이나 입지 좋은 곳은 전세 대기 줄이 여전히 깁니다. 학군지가 퇴색된다고들 하지만, 제가 볼 땐 '옥석 가리기'가 심해지는 과정 같아요. 돈 있는 젊은 분들은 낙생지구 신희타 같은 곳도 대안으로 보긴 하더군요. 분당 퍼스트빌리지 25평형이 6.8억이면 가격 메리트는 확실히 있으니까요. 수익 공유가 좀 걸리긴 해도 1%대 저금리 모기지는 요즘 같은 때 큰 무기죠. 결론은 이겁니다. 학군 이동은 일부의 선택일 뿐 분당 핵심지는 여전히 견고해요. 지금 이 타이밍에 전세가나 시세 흐름 잘 읽는 분들이 결국 나중에 웃습니다. 이 정도 입지에 이 정도 전세 수요면, 제 경험상 흔들릴 이유가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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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좋은갈매기
    3개월 전

    맞아요. 탕정 이사 간다는 소리 들리길래 좀 놀랐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 양혜하
    3개월 전

    백현6단지는 사실 전세가 문제가 아니라 물건 자체가 귀해서 부르는 게 값임...

  • 느린닭
    3개월 전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나중에 팔 때 수익 나눠야 해서 신중해야 합니다. 그래도 당장 들어가는 돈 생각하면 신희타가 낫긴 하죠. 6.8억이면 분당 전세가보다 싸니까요.

  • 정빈용
    3개월 전

    내신 때문에 나간다는 건 결국 상위권 싸움에서 밀린다는 소리임. 진짜들은 안 움직여요.

  • 이경강
    3개월 전

    경험에서 나오는 통찰이 느껴지네요. 저도 지금 갈아타기 고민 중인데 참고하겠습니다.

  • 김가예
    3개월 전

    탕정은 너무 멀지 않나요? 차라리 수지가 현실적인 대안일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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