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홍솔이
3개월 전

백현마을6단지 시세 보다가 커뮤니티가 돈값 하는지 따져봤습니다

우리 같은 서민들은 대출 꽉 막혀서 1억 원 만들기도 벅찬데, 분당 고가 아파트들 거래되는 수치 보면 가끔 다른 세상 이야기 같습니다. 특히 백현마을6단지처럼 세대수가 396세대로 적은 곳은 커뮤니티가 약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33평형 호가가 26억에서 28억까지 나오는 걸 보면 단순히 입지만의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여기서 자문자답을 하나 해봤습니다. 단지 규모가 작으면 커뮤니티 시설이 집값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까요? 제 판단으로는 상급지일수록 시설의 가짓수보다 '관리 퀄리티'가 시세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봅니다. 그럼 신축 대단지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 같은 2,000세대 규모는 확실히 인프라의 양으로 승부하는 측면이 강하더군요. 단지 내에 성남시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 센터'가 있거나 내과가 입점해 있는 건 실거주 만족도를 엄청나게 높이죠. 결국 프리미엄 커뮤니티는 집값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주는 보험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현마을처럼 상징성이 큰 곳은 그들만의 프라이빗한 시설이, 하늘채 같은 대단지는 실질적인 생활 편의 시설이 가격을 지탱하는 거죠. 아 근데... 33평 전세가 11억 찍히는 거 보니까 제 연봉으론 평생 관비만 내다 끝날 것 같네요. 논리로 접근해도 가끔은 수치 앞에서 무력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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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곧은물개
    3개월 전

    결국 커뮤니티도 규모의 경제죠. 세대당 분담금 따져보면 대단지가 훨씬 유리한 건 팩트입니다.

  • 민호태
    3개월 전

    백현6은 입지가 깡패라 커뮤니티가 좀 작아도 다 용서가 되죠. 판교역 도보권이라는 게 사실 제일 큰 커뮤니티 시설 아닐까요?

  • 정명경
    3개월 전

    하늘채 거주 중인데 단지 내 병원이랑 돌봄센터는 진짜 신의 한 수입니다. 애 키우는 입장에서는 백 가전보다 집 앞 소아과가 더 절실하거든요.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으로 전이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 즐거운원숭이
    3개월 전

    수치로 분석하시니까 눈에 쏙 들어오네요. 상급지는 진짜 넘사벽인 듯함

  • 곧은까치
    3개월 전

    대출 규제 때문에 거래가 뜸해도 저런 단지들은 신고가 한 번씩 찍어주는 게 참 신기해요.

  • 정교한합기도강사
    2개월 전

    커뮤니티보다는 입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