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손석한
1개월 전

관처 5년인데 멈춘 상대원2구역, 시공사 교체가 답일까요?

성남 재개발이 다 같은 재개발이 아닙니다. 상대원2구역 돌아가는 거 보니까 이주가 제일 큰 산이네요. 여기는 관리처분인가가 난 지도 벌써 5년이나 지났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이주나 착공 소식이 들리지 않는 건 정말 뼈아픈 실책이라고 봅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봐도 시간이 흐를수록 금융 비용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텐데 말이죠.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조합 내부의 법적 분쟁입니다. 전 조합장의 업무정지나 현 조합장의 경찰 조사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행정 공백이 길어지고 있거든요. 지휘부가 흔들리니 비대위와 갈등만 커지고 사업 동력은 갈수록 떨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혼란이 지속되면 결국 시공사와의 관계도 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DL이앤씨나 GS건설 같은 시공사 교체 이슈가 나오는 것도 결국은 사업성 악화에 따른 불신 때문이겠죠. 시공사가 바뀌면 손해배상 리스크는 물론이고 공사비 증액 압박도 더 거세질 게 뻔합니다. 결국 이주비 조달이나 세입자 보상 협의도 자금줄이 막히니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어요. 전세가는 계속 오르는데 이주비 대출을 어디서 그만큼 맞춰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대출 이자 독박 쓸까 봐 밤잠 설치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재개발 투자의 핵심은 역시 속도라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합니다. 지휘부의 도덕성이나 자격 검증 실패가 이주라는 마지막 관문을 막아세우는 걸 보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여요. 리스크가 확실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저도 보수적으로 지켜보며 결단할 타이밍을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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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동그란수달
    1개월 전

    안 될 이유만 찾으면 기회를 놓친다지만, 상대원2구역은 리스크가 너무 실체적이라 무섭네요.

    강안라
    1개월 전

    이분 말씀에 공감해요. 재개발은 결국 속도가 생명인데 지휘부 갈등으로 5년이나 묶인 건 치명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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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람찬고양이
    1개월 전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시공사 교체가 오히려 독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금 조달부터가 난관일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