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늠름한해달
1개월 전

한강 조망권이 증명한 메이플자이와 원베일리의 가격 방어력 격차

요즘 서초구 아파트값이 주간 -0.04%씩 빠진다는 소식에 가슴 철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예전에 상투 잡고 눈물 흘려본 입장이라 이런 하락장 분위기엔 본능적으로 몸이 움츠러들더라고요. 근데 래미안 원베일리 실거래를 뜯어보니 한강 뷰의 힘이 뭔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33평이 지난 6월 28일에 53.0억에 거래됐는데, 작년 11월 최고가였던 56.5억이랑 비교해 봐도 이 정도면 정말 잘 버티는 거거든요. 사실 메이플자이 33평도 같은 날 53.0억에 찍히면서 겉으론 비슷해 보일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한강덮개공원 사업이 최종 승인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결론이 딱 서더군요. 공원 생기고 한강 접근성까지 좋아지면 결국 '진짜 한강 라인'과 비조망 단지의 격차는 다시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뷰 무시하고 평수만 넓혀서 갈아탔다가 낭패 봤던 제 실패담을 떠올려 보면, 불황일수록 남들이 대체할 수 없는 확실한 조망권 하나는 쥐고 있어야 자산 가치가 지켜집니다. 결국 한강 뷰는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하락장을 이겨내는 가장 강력한 안전자산이라는 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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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잘생긴표범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조망권 무시하고 평수 넓혀갔다가 대세 하락기 때 호가 밀리는 거 보고 밤잠 설쳤던 기억이 나네요. 뷰는 진짜 배신 안 합니다.

  • 홍원루
    1개월 전

    근데 50억 넘는 금액이 방어력 좋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시장 꺾이면 조망권이고 뭐고 같이 조정받을 것 같은데...

    배인강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나중에 장 돌아서면 한강 라인이 제일 먼저 튀어 올라가는 게 국룰이죠. 덮개공원 호재까지 생각하면 더 그렇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유영민
    1개월 전

    원베일리 53억 거래면 선방한 거죠. 요즘 같은 분위기에 그 정도면 대기 수요가 탄탄하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 멋진족제비
    1개월 전

    결국 돈은 거짓말 안 하더라고요. 비싼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