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장용석
1개월 전

트리니원 57억 찍었어도 재초환 8억 리스크는 별개입니다

반포래미안트리니원 33평이 57억에 실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 정도면 대장주들 턱밑까지 쫓아온 기세라 다들 축제 분위기일 것 같죠. 그런데 막상 현장 사람들 만나보면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시세는 역대급인데 정작 소유주들은 표정 관리가 안 되고 있어요. 이유가 뭘까요? 바로 1인당 7억에서 8억 원까지 관측되는 재초환 부담금 때문입니다. 수십 년 이 시장을 봐왔지만 인당 8억은 정말 전무후무한 숫자거든요. 집값이 올랐어도 앉은자리에서 수억 원을 현금으로 내야 하니 다들 기가 찰 노릇이죠. 결국 소유주들이 국회 청원까지 넣으며 집단 대응에 나섰음. 세제 개편안 동향 보니까 벌써 2만 7천 명 넘게 동의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더라고요. 이게 단순히 세금 깎아달라는 떼쓰기가 아닙니다. 이 정도 부담금을 방치하면 결국 재건축 사업성 자체가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거든요. 정부의 완화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이 불확실성이 계속 발목을 잡을 겁니다. 시세 57억이라는 화려한 숫자 뒤에 숨은 이 재초환 리스크를 해결하는 게 반포의 진짜 숙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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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매운코끼리
    1개월 전

    인당 8억이면 웬만한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인데 이걸 어떻게 감당하나요. 시세 올랐다고 좋아할 일만은 아닌 듯함.

  • 느린삵
    1개월 전

    내가 예전부터 말했지만 재초환은 재건축의 독약이에요. 법 개정 안 되면 아무리 상급지라도 사업 진행하기 진짜 힘들어집니다.

  • 심규은
    1개월 전

    글쎄요, 57억에 팔 수 있는 분들이 8억 부담금 걱정하는 게 일반인들 눈에는 배부른 소리로 보이지 않을까요? 시장 논리로만 보기는 어렵죠.

    굳은갈매기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소유주 입장에서는 미실현 이익에 세금 때리는 게 가혹한 건 맞죠. 이번 국회 청원 결과가 향후 반포 재건축 향방을 결정할 승부처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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