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메마른오소리
1개월 전

트리니원 50억 시대가 증명하는 반포 학군의 힘

반포와 과천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부모님들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가 예전에 타이밍 놓치고 엉뚱한 데 잡았다가 피눈물 흘린 적이 있어서 더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요즘 이쪽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게, 서초구 신축 단지들 국평 가격이 벌써 50억 원을 우습게 넘기고 있거든요. 래미안 트리니원이 50억 원 선을 뚫더니 퍼스티지는 이미 57억 5천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신고가를 찍었죠. 이게 단순한 거품이라기보다 서일중이나 세화여중 같은 지역 내 학업성취도 A등급 학교들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수요 때문이라고 봅니다. 제가 봐도 이런 탄탄한 교육 환경이 받쳐주니 가격이 무너지려야 무너질 수가 없는 구조더라고요. 게다가 새로 들어오는 대단지들 상가에 대형 학원들이랑 병원이 속속 들어오는 걸 보면 사교육 접근성은 더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검증된 학군에 신축 프리미엄과 인프라까지 더해지니 반포의 독보적인 위치는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 같네요. 결국 실거주 만족과 아이 교육 사이에서 자금 여력이 이 시세를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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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정은혁
    1개월 전

    과천도 살기 좋긴 한데 학원가 수준이나 중학교 학업성취도 따지면 반포랑은 체급 차이가 좀 나죠.

    날랜올빼미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하는 게, 결국 애들 중고등 갈수록 대치나 반포 라이딩하게 되어 있어요. 그 수고로움 무시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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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까치
    1개월 전

    57억이라니 진짜 세상 돌아가는 게 무섭네요. 제가 작년에 본 가격이 벌써 옛날이야기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