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뽀얀독수리
1개월 전

트리니원 입주 코앞인데 종부세 2400만원이면 은퇴자들 던질까요?

어제 반포 쪽 지인이랑 통화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서초구 국평 평균이 33.7억이라며 자산 가치 올랐다고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정작 은퇴하신 어르신들은 보유세 고지서 생각에 밤잠을 설치신다고 하더라고요. 당장 아크로리버파크만 봐도 이번 세제개편안 통과 안 되면 종부세가 2,458만 원까지 튄다면서요? 연금 받아 생활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이게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생존 문제입니다. 평생 직장 생활해서 겨우 반포 한 채 지켰는데, 앉은 자리에서 생돈 이천만 원 넘게 나가게 생겼으니 곡소리가 날 수밖에 없죠. 문제는 이번 주부터 입주 시작하는 래미안 트리니원 같은 신축 단지들입니다. 8월 7일부터 입주인데 잔금대출이 시세가 아니라 분양가 50% 기준으로 묶여버렸잖아요. 금융당국 지침이라는데, 현금 동원력 없는 은퇴 세대들한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죠. 직주근접이고 뭐고 당장 잔금 치를 돈도 없는데 세금까지 폭탄으로 맞게 생겼으니까요. 결국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제개편안이 어떻게 되느냐가 마지막 퇴로가 될 것 같습니다. 종부세 부담이라도 좀 덜어줘야 어떻게든 버텨보실 텐데, 지금처럼 대출 꽉 막힌 상태에서 세금만 계속 올리면 결국 손들고 나오실 분들 꽤 많을 거예요. 이게 단순한 엄살이 아니라 현장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끝까지 버티다가 입주 지정 기간 지나면서 급매물들이 대거 출회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금이 무서워서 내 집 못 들어가는 상황이라니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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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강아성
    1개월 전

    연금으로 종부세 2,400을 어떻게 내요? 이건 그냥 나가라는 소리임.

  • 김인린
    1개월 전

    에이, 서초구 30억 넘는 집 가진 분들 걱정을 우리가 왜 합니까? 세금 낼 능력 없으면 팔고 나가는 게 시장 원리죠.

  • 최욱배
    1개월 전

    트리니원 잔금 대출 분양가 기준은 진짜 너무한 거 같아요. 시세는 훨씬 높은데 대출만 꽁꽁 묶어버리니 은퇴하신 조합원분들은 멘붕 오실 듯. 여차하면 전세 돌려야 하는데 전세가도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 윤태은
    1개월 전

    직주근접 따지는 3040도 대출 11억으론 반포 진입 꿈도 못 꾸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