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송솔라
3개월 전

지방 큰손들 올라와서 디에이치방배 36억 찍는 거 보니까 계산 서네요

요즘 반포랑 방배 비교하는 글이 부쩍 늘었는데, 시장의 흐름을 보면 논점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어디가 더 비싸냐'의 싸움이 아니거든요. 지방 거주 자산가들이 왜 굳이 방배동까지 상경해서 매수 버튼을 누를까요? 서울 사람들은 방배를 '전통 부촌'으로만 보지만, 외지인들 눈에는 지금의 디에이치방배가 강남권 하이엔드의 새로운 기준점입니다. 그분들이 수치도 안 보고 돈을 태울까요? 아니죠. 3,064가구라는 압도적인 대단지 규모에, 84㎡가 이미 36억 9,295만 원을 찍었다는 실거래 데이터가 이미 이 단지의 체급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나 조경 수준이 과연 돈값을 할까요? 직접 확인해보니 국내 공동주택 중 최장이라는 340m 석가산 조경은 지방 대저택에 익숙한 분들에게도 충분한 소구점이 됩니다. 안방 건식 세면대 같은 하이엔드 설계도 한몫하죠. 입주 시점인 2026년 9월까지 이 기조가 유지될까요?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반포 아리팍이나 원베일리의 100억대 시세가 천장을 열어준 상태라, 상대적으로 방배의 하이엔드 신축이 저평가로 보일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자산가들은 '희소성'에 베팅하는 건가요? 맞습니다. 서초구에서 이 정도 규모의 평지 대단지, 거기에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혀진 물량은 당분간 찾기 힘들죠. 희소성이 곧 가격 방어력이라는 계산이 끝난 겁니다. 저도 30대 실수요자 입장에서 수치를 뜯어볼수록, 디방은 단순 거주를 넘어선 자산 방어처라는 확신이 듭니다. 상경 투자자들이 괜히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금 체감합니다.

6

댓글
6개

  • 서찬경
    3개월 전

    확실히 지방 큰손들이 정보가 빨라요. 36억 찍혔을 때 다들 놀랐을 듯.

  • 산뜻한두더지
    3개월 전

    석가산 340m는 진짜 압도적이긴 하죠. 조경 보고 나면 다른 단지 눈에 안 들어옴.

  • 먼새우
    3개월 전

    저는 실거주 목적으로 체크리스트 돌려봤는데, 대단지 프리미엄 생각하면 지금이 그나마 저렴한 걸지도 모름.

  • 강진아
    3개월 전

    반포가 너무 높게 가버리니까 방배가 오히려 합리적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근데 수치상으로는 방배가 맞음.

  • 김승하
    3개월 전

    솔직히 아리팍 180억 찍는 동네에서 30억대면 선녀죠. 나도 돈만 있으면 가고 싶다 진짜.

  • 푸르른뱀
    3개월 전

    상경 매수세 무시 못 합니다. 제 주변에도 대구, 부산 큰손들 서초구 하이엔드 단지만 노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