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곧은딱다구리
3개월 전

지방 미분양 무섭지만 디에이치방배 저층은 진짜 보석 같네요

지방 미분양 소식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다가도, 서초구 신고가 뉴스 보면 정신이 번쩍 들어요. 전세 만기가 이제 세 달도 안 남아서 이번 달 안에는 무조건 결정을 해야 하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전세를 연장할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할지 매일 밤잠 설치며 고민 중입니다. 대출 시뮬레이션 돌려보니까 30년 상환으로 원리금만 매달 650만 원 넘게 찍히는데...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마음은 이미 답을 내린 거 같아요. 재건축 보고 방배우성 24억 선에서 몸테크를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디에이치방배 조경 소식 듣고 마음이 확 기울었어요. 단지 안에 무려 340m나 되는 석가산이 들어선다는데, 이 정도면 굳이 비싼 돈 주고 고층 뷰 고집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오히려 거실 창밖으로 바로 숲이 보이는 저층이 실거주하기엔 훨씬 보석 같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요? 디방 34평이 36억 9,295만 원까지 찍혔다는데, 조경 프리미엄 생각하면 납득이 가기도 하고요. 지방은 물량이 쌓여서 난리라지만, 래미안원베일리 46평이 90억에 거래되는 거 보면 서울 핵심지는 아예 다른 세상 같아요. 2026년 9월 입주할 때쯤엔 지금 이 불안함이 설렘으로 바뀌어 있길 바랄 뿐입니다. 남들은 상투 잡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저는 매일 아침 석가산 정원을 보며 커피 마시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거든요. 결국 남들 시선보다 내가 살면서 행복한 '가치'를 선택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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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작은북극여우
    3개월 전

    글쓴이님 마음 백번 이해가요. 저도 전세 만기 앞두고 매일 앱만 들여다보는데, 원리금 600 넘어가면 생활이 되나 싶으면서도 신축 조경 보면 눈 돌아가죠.ㅠㅠ

  • 너그러운올빼미
    3개월 전

    석가산 340m는 진짜 압권이긴 할 듯. 저층 정원 뷰가 나중엔 고층 뷰보다 더 대접받는 시대가 올 거예요.

  • 노란펭귄
    3개월 전

    지방 미분양은 입지 차이가 너무 커서 비교 대상이 안 되죠. 방배동 신축이면 일단 잡는 게 무조건 이득임. 나중에 후회 안 하실 거예요.

  • 예쁜꽃게
    3개월 전

    원리금 650만 원이면 직장인 부부 기준으론 꽤 빡빡할 텐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포기했는데... 글 쓰신 거 보니 의지가 확고하셔서 잘 해내실 것 같습니다. 입주 날만 기다리며 버티세요!

  • 느린뱀
    3개월 전

    방배우성이랑 디방은 결이 아예 다르죠. 실거주 행복 우선이면 디방 저층이 답임.

  • 억사마에요
    3개월 전

    디방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