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냘픈개미
1개월 전

장특공 10억 한도 예고에 서초구 고령층 급매물 쏟아지며 하락세 본격화

결국 서초구도 숫자로 찍히기 시작했네요. 매물 늘어나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말에 반포 쪽 임장 갔다가 지인분이랑 통화했는데 분위기가 확 식었더라고요. 소득 없는 고령층 1주택자분들이나 소위 말하는 '고려장 케이스' 어르신들 사이에서 지금 세금 공포가 장난이 아니에요. 특히 2028년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에 10억 원 한도가 새로 생긴다는 소식이 결정타였던 것 같아요. 평생 1주택으로 버티며 실거주한 분들조차 나중에 세금 폭탄 맞을까 봐 잠을 못 주무신대요. 혜택 줄어들기 전에 자식 증여를 하든 팔든 결판을 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 퍼졌습니다. 이게 그냥 말로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 매물 숫자로 증명되고 있거든요. 입법 예고 기간이랑 겹치면서 일주일 새 서초에서만 매물이 350건 넘게 쏟아졌습니다. 결국 이번 주 서초 아파트값이 -0.04% 찍히면서 하락세가 눈에 보이게 시작됐죠. 정책 변화에 민감한 은퇴자분들이 던지는 절세형 급매물이 시장 상단을 꽉 누르는 모양새예요. 매수자들은 더 떨어질 거라며 버티고 있으니 당분간은 이런 하방 압력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 이 타이밍에 들어가는 게 맞을지, 아니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지 남편이랑 매일 밤 고민이네요. 보유세 부담에 장특공 한도까지 겹치니 서초 불패라는 말도 일단은 멈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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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잘난독수리
    1개월 전

    장기 거주한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죠. 10억 한도라니 세금이 몇 억씩 왔다 갔다 할 텐데 안 던지고 배기겠어요?

  • 동그란원숭이
    1개월 전

    하락은 무슨요. 강남 서초는 결국 일시적 조정일 뿐입니다. 어차피 똘똘한 한 채 수요는 끝이 없어서 금방 다시 회복할걸요?

    최미명
    1개월 전

    이분 말씀이 일리는 있는데, 이번엔 고령층 매도세가 실질적인 수치로 찍히고 있어서 조금 결이 달라 보여요. 세금 무서워서 던지는 매물은 가격 조정이 꽤 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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