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특공 10억 한도에 대출까지 막히니 서초 구축 급매도 버겁네요
제가 서초동 구축 들어올 때 가장 망설였던 게 층수였거든요. 결국 1층 필로티의 편안함보다 탑층 테라스 감성을 선택했는데, 요즘 세제 개편안 얘기 들으면 이 예쁜 풍경도 가끔 무겁게 느껴져요. 실거주 만족도는 정말 최고지만, 시장은 지금 인테리어보다 정책 변화에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부터 구윤철 부총리까지 입법 예고를 강하게 밀어붙이니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 않아요. 8월 20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이라는데, 정부의 강경한 태도에 1주택자들조차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동네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해도, 세금 앞에서는 다들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2028년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에 10억 한도가 생긴다는 게 갈아타기 수요자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죠. 이 여파인지 세제 개편안 발표 직후에 강남이랑 서초 매물만 일주일 새 380건 가까이 늘어났더라고요. 오래 버티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깨지니까, 세금 혜택 사수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며 희소성마저 가려지는 기분입니다. 여기에 25억 초과 주택은 대출이 고작 2억으로 묶여 있으니 매수세가 붙을 리가 없잖아요. 최근 서초동 진흥 32평이 31.3억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찍은 것도 결국 이런 유동성 절벽 때문인 듯해요. 돈줄은 막혔는데 세금 무서워 던지는 급매물은 늘어나니, 아무리 입지 좋은 구축이라도 당분간은 버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2026년 하반기까지는 압구정이나 반포 같은 대장주들도 가격 하락 압박을 피하기 힘들 것 같아요. 세제 혜택 축소 전 탈출하려는 분들은 늘고 대출은 꽉 막힌 상황이라, 당분간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 동네 떠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시장 상황만큼은 참 냉정하게 돌아가네요.
댓글3개
- 이찬세1개월 전
탑층 테라스 사시는군요! 저도 그 감성 때문에 서초동 못 떠나고 있어요. 근데 진짜 요즘 종부세랑 양도세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 오네요.
- 새로운곰1개월 전
서초구 매물 380건 늘어난 거 실화인가요? 대출 2억 한도는 진짜 너무한 것 같아요. 현금 부자 아니면 진입 자체가 불가능함.
- 한결같은다람쥐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서초 구축은 희소성 때문에 결국 우상향입니다.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에요.
큰개구리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지금은 세제 개편 일정이 너무 촉박해서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 게 커 보여요. 8월 20일 지나면 더 명확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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