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베일리 54억... 반포 평수 줄여서라도 가야할까요?
원베일리 3층이 54.5억에 찍혔다는 소식 듣고 잠이 안오네요. 비한강변 저층이 이 정도면 로얄층은 대체 얼마란 건지 감도 안 잡힙니다. 사실 반포자이도 이미 3월에 51억 찍었고 최근엔 52억 넘었다는 소문까지 돌고있어서 반포 시세는 이제 다른 세상 얘기같아요. 그런데 이게 단순히 오르기만 하는게 아니라 실거주 리스크를 따져봐야 합니다. 전세가율이 35% 수준이라 전세 매물은 18~19억 선인데 매매가는 저 멀리 가있으니 갭 차이가 너무 크네요. 자금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국평 살다가 20평대로 줄이는건 정말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에휴, 아이가 중학생이면 짐도 많을 텐데 삶의 질 하락이 눈에 뻔히 보이니까요. 뭐 하여튼 실수요 비중이 낮은 건 아니지만 가격이 이정도로 벌어지면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그래도 반포라는 급지의 하방 지지력이 워낙 탄탄해서 결국엔 평수 줄여서라도 들어가는게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고 봅니다.
댓글6개
- 유저8312
원베일리 전세가율 35%면 갭이 30억 넘는 건데... 실투자금 생각하면 머리 아프네요.
- 유저3138
반포자이 51억 거래가 진짜면 이제 국평 50억 시대가 정착된 거죠. 52억 소문도 아마 금방 실거래 뜰 것 같습니다.
- 유저4219
국평에서 20평대로 줄이는건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큽니다. 애가 중학생이면 자기 방도 제대로 있어야 할 텐데... 저라면 자금 계획 다시 짜서라도 무리해서 국평 유지할 방법 찾아볼 것 같아요. 상급지 이동도 좋지만 가족들 불만이 터지면 답 없거든요.
- 유저1187
리스크 따지시는 분이면 이번 장은 관망이 맞지 않을까요?
- 유저5029
고터랑 신세계 백화점 슬리퍼 신고 다니는 메리트가 있긴 하죠. 근데 평수 줄이는건 진짜 신중해야돼요.
- 유저7324
결국 반포는 대체 불가능한 입지라...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결론은 항상 반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