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탐스러운뱀
1개월 전

용산공원 논란 속 신반포4차 래미안 헤리븐이 보여준 속도전

한강 변에서 용산을 바라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저 귀한 땅에 기어코 아파트를 지어야 할까요? 지금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 중단하라는 국회 청원까지 올라왔더라고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평소에 개발만 하면 드러눕던 환경단체들이 이번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합니다. 공원 보존이라는 명분도 결국 정치적 이해관계 앞에서는 선택적으로 작동하는 건지 참 씁쓸하네요. 이런 지지부진한 공공 논의 기다리느니 차라리 속도전 내는 민간 재건축이 백번 낫습니다. 마침 신반포4차가 지난 20일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여기는 최고 49층에 1,833세대로 들어선다는데 추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바쁜 직장인 입장에서 이렇게 확실하게 결론 내고 달리는 단지가 제일 믿음직스럽거든요. 단지명도 '래미안 헤리븐'으로 확정됐다는데 이름부터 하이엔드 감성이 느껴지네요. 공공 논란으로 시간 끌리는 용산 부지랑은 다르게 여기는 브랜드 가치 챙기면서 실리를 다 따냈습니다. 결국 시장은 환경 논리라는 허상보다 이런 실질적인 공급 속도전에 반응할 수밖에 없죠. 퇴근하고 헬스장 가기 전에 커뮤니티 좀 돌다 보니 확실히 이쪽으로 흐름이 넘어온 게 체감됩니다. 국가적 자산인 공원은 공원으로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억지로 주택 밀어 넣으려다 가치만 훼손되는 것보다 신반포4차처럼 깔끔하게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게 정석이죠. 환경단체들이 침묵하는 사이 시장은 이미 '래미안 헤리븐' 같은 하이엔드 단지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는 불확실한 공공 공급 기대하기보다 결과물 확실한 이런 단지 위주로 발 빠르게 움직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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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부드러운토끼
    1개월 전

    시민단체들 조용한 거 보면 답 나오죠. 진짜 환경 생각했으면 벌써 난리 났음.

  • 정주윤
    1개월 전

    래미안 헤리븐 이름 잘 뽑았네요. 49층이면 잠원동 랜드마크 굳히기 들어가는 듯.

  • 임석용
    1개월 전

    글쎄요. 용산공원 부지도 입지 생각하면 무시 못 하죠. 2030들한테는 기회일 수도 있는데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닐까요?

    한욱선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공공 분양 기다리다가 늙습니다. 신반포4차처럼 진행 빠른 곳이 결국 돈 벌어주더라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빠른코끼리
    1개월 전

    교통이랑 직주근접 생각하면 신반포4차가 압승임. 퇴근길 지하철에서 이 글 보는데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