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밝은노루
1개월 전

신반포4차 설계 무산이랑 트리니원 재초환 보니 실거주 고민이 깊네요

요즘 뉴스 보면 집값 폭락 대비하라는 무서운 소리도 들리는데, 막상 우리 서초구 현장 분위기는 참 묘하네요. 동네 산책하다 보면 여기만큼 고즈넉하고 안정감 주는 곳이 없어서 이사 갈 생각은 안 들지만요. 그래도 요즘 국평 50억 시대라는 말 뒤에 숨은 실거주자들의 고민은 정말 남 일 같지 안아요. 얼마 전 신반포4차가 통합심의 통과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죠. 근데 내용을 뜯어보니 삼성물산에서 야심 차게 제안했던 7개동 설계가 결국 무산됐더라고요. 근처 청담고 일조권 문제 때문에 11개동으로 돌아가서 조건부 통과를 받았다는데, 랜드마크 설계를 포기해야 했던 조합원들 마음이 얼마나 쓰릴까 싶네요. 설계 제약도 문제지만 더 큰 산은 역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같아요. 이번에 입주한 래미안 트리니원만 해도 인당 부담금이 8억 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니까요. 시세가 올랐다고는 해도 현금으로 8억이라는 거금을 마련하는 건 정말 차원이 다른 공포잖아요. 정부에서 속도를 내준다고는 하지만 실제 인허가 과정의 교육권 심의나 천문학적인 부담금 정산을 보면... 재건축이 정책 구호처럼 마냥 꽃길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화려한 신고가 행진보다는 이런 현실적인 리스크들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진짜 관건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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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황종용
    1개월 전

    일조권 때문에 7개동 날아간 건 진짜 뼈아프죠. 랜드마크 느낌이 확 죽어버리니까요.

  • 밝은오리
    1개월 전

    재초환 8억은 좀 선 넘은 거 아닌가요? 아무리 서초라도 현금 8억 들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된다고...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세요.

    젊은오리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8억이 확정은 아니지만, 서초구청 분위기 보면 대충 그정도 각오해야 할 분위기긴 해요. 저도 그게 무서워서 몸테크 포기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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