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직한개구리
1개월 전

신반포4차 래미안 헤리븐이랑 방배 디에이치 소셜믹스 물량은 득보다 실일 수도

요즘 8·13 대책 나오고 통합심의 속도 붙는 거 보면 서초구 재건축 단지들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이랑 달라요. 정부에서 이주비 대출도 가계대출 총량에서 빼준다니까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 게 눈에 보일 정도거든요. 결국 우상향이라는 믿음이 있으니 다들 속도전에 열을 올리는 거겠죠. 근데 신반포4차 래미안 헤리븐 계획안을 자세히 뜯어보니까 전체 1,833세대 중에 공공주택이 무려 312세대나 들어가더라고요. 인허가 빨리 받으려고 용적률 인센티브 챙긴 건 알겠는데... 300세대 넘는 물량이 섞이면 우리가 기대하는 그 하이엔드만의 프라이빗한 느낌이 살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이게 남 일이 아닌 게 오티에르 반포나 3,064세대 대단지인 디에이치 방배 같은 대장주들도 '미리내 집' 같은 장기전세가 속속 들어오는 추세잖아요. 디방 25평형만 해도 133가구가 장기전세로 풀린다는데 당장 빨리 짓는 것도 좋지만 브랜드 가치 깎여서 나중에 시세 방어 안 돼버리면 그게 더 큰 손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인허가 단축이라는 당근 뒤에 소셜 믹스라는 딜레마가 숨어 있는 건데 단지의 '급'을 유지하는 기회비용이 분담금 아끼는 것보다 훨씬 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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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박호건
    1개월 전

    결국 입지가 깡패라 임대 섞여도 오를 곳은 다 오르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속도 빠른 게 장땡이라 봅니다.

  • 이수라
    1개월 전

    솔직히 하이엔드 브랜드 달고 임대 비율 저렇게 높으면 커뮤니티 관리부터 갈등 장난 아닐걸요? 프리미엄 가치 하락은 피하기 어려워 보임.

    아름다운생쥐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게 고급화는 희소성에서 나오는 건데 말이죠. 저도 반포 쪽 계속 보고 있는데 미리내 집 물량 평형대 보니까 고민이 좀 되긴 하네요. 그래도 서초구 신축이라는 메리트가 워낙 커서 결국 수요는 몰리겠지만요. 사업 속도랑 단지 퀄리티 사이에서 조합원들이 머리 꽤나 아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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