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빠른나비
1개월 전

신반포2차 34평 호가 보며 느끼는 노후단지 재건축의 속도

제가 예전에 하락장 직전에 영끌해서 상투 잡고 10년을 피눈물 흘렸던 사람이라, 요즘처럼 규제 풀린다는 소식 들리면 일단 의심부터 하는 병이 생겼습니다. 근데 이번에 안전진단 기준 완화되면서 신반포2차랑 반포주공1단지 같은 노후 단지들 속도 붙는 거 보니까 확실히 시장 판이 바뀌긴 했나 싶어요. · 우선 1978년생인 신반포2차는 이제 48년 차인데, 34평 평균 호가가 57억 6,200만 원 정도로 잡히면서 재건축 5등급 호재 제대로 타고 있습니다. · 53년 된 반포주공1단지도 3,590세대 대단지 위용이 무색하게 22평 호가가 6.61억까지 나오는데, 예전 3주구가 차관 아파트 소리 듣던 시절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죠. 재건축 속도가 빨라진 건 맞지만, 최근 디에이치 방배 국평이 환급금 승계해서 실제 초기 투자금만 55억 들어가는 거 보면 결국 이 '시간'을 살 수 있는 체력이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서초래미안 34평이 28.4억 찍으며 신고가 경신하는 거 구경만 하다간 또 기회 놓치겠지만, 본인 현금 흐름 안 맞는 무리한 진입은 독약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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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박태현
    1개월 전

    반포주공 22평이 6억대라니... 옛날에 제가 그거 비싸다고 안 샀던 기억이 나서 속이 쓰리네요.

  • 노란스라소니
    1개월 전

    안전진단 완화가 진짜 크긴 합니다. 사업성 나오는 단지들은 이제 브레이크가 없어진 셈이죠.

  • 게으른호랑이
    1개월 전

    디방 초투 55억은 진짜 넘사벽이네요. 그 돈이면 다른 데 신축 대형을 사고도 남을 텐데, 확실히 서초구는 급이 다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