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리지

신반포2차 조합설립 단계에서 본 실거주자의 버티기

어제 퇴근길에 단지 한 바퀴 돌아보는데 확실히 연식은 느껴지네요. 1978년생이니 벌써 마흔 중반을 훌쩍 넘긴 단지라 그런지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지금 신반포2차가 재건축 사이클상 조합설립 인가 단계에 와 있잖아요. 전체 10단계 중에서 이제 겨우 6번째를 지나고 있는 셈입니다. 속도가 느리다는 평이 많지만, 타이밍을 보는 제 입장에서는 이 구간이 참 묘합니다. 주차 대수가 세대당 0.76대라 밤마다 주차 전쟁 치르는 거 감수하면서도 버티는 분들이 많죠. 실거주하면서 재건축 대기하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사이클을 타면 기다림의 끝은 결국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게 제 원칙입니다. 지금 금리 상황이랑 맞물려서 사업 진행을 냉정하게 지켜볼 시점인 것 같아요. 아직 다음 단계까지 시간이 꽤 남았으니 조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사업상 신호가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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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서도석

    78년식이라 몸테크 난이도가 좀 있긴 하죠. 그래도 잠원동 입지가 모든 걸 상쇄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