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차 세대수보다 많은 반디클 대형 평형
반디클은 정말 볼 때마다 5,002세대라는 규모가 압도적이네요 반포 한강변 재건축 중에서도 이 정도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는 게 대단해 보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세대수만 많은 걸까요? 평형 구성을 들여다보면 이 단지가 지향하는 하이엔드의 성격이 더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평형별 데이터입니다. 반디클의 50평대 이상 대형 평형만 합쳐도 1,600세대가 넘는다고 하던데요. 바로 옆 48년 된 신반포2차 전체가 1,572세대인데, 그 단지 전체보다 반디클의 대형 평수가 더 많은 셈입니다 특히 60평에서 80평대 초대형이 460세대 이상 배치된 건 어떤 의미일까요? 한남뉴타운 같은 상급지에서도 보기 힘든 초대형 위주 구성이라 희소성만큼은 챙긴 느낌입니다. 다만 청약 시 대출이 2억 원으로 제한된다는 점이 큰 벽이긴 하겠네요. 평당 1억 원 안팎의 가격을 생각하면 수십억 원의 현금이 준비된 분들만 진입이 가능하다는 뜻이니까요..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면 신반포2차 같은 구축보다 이런 대형 위주의 신축 대단지가 훨씬 매력적일까요? 구축의 주차 사정이나 노후도를 생각하면 대형 평형 수요가 이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구성이지만, 대출 규제를 뚫고 이 평형대를 감당할 현금 동원력이 있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겐 기회이고 누군가에겐 그림의 떡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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