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20평대 20억 시대, 이게 거품 같나요?
서초구 59타입 가격 보고 '이 돈이면 다른 데 대형 사지' 하시는 분들, 진짜 시장 잘못 보고 계신 겁니다. 제가 갈아타기 하려고 집 구경만 수십 번 다녀보니 기준이 딱 서더라고요. 이번에 오티에르 반포 59㎡A 당첨 가점 74점 찍은 거 보셨나요? 4인 가구 만점 받아도 떨어질 판인데 [사진1.jpg] 이거 보면 진짜 빡치네요, 제 점수로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니까요. 가점이 이 정도로 치솟았다는 건 결국 핵심지 소형에 대한 수요가 이제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뜻입니다. 오티에르 분양가가 20억 4천만 원을 넘겼는데도 사람들이 미친 듯이 몰리는 이유가 뭘까요? 예전처럼 식구 많아서 큰 집 찾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고소득 전문직들이나 1인 가구가 늘면서 관리 편하고 커뮤니티 좋은 신축 소형에 올인하는 거죠. 저도 처음엔 20평대가 웬만한 동네 40평대 가격인 거 보고 '이게 말이 되나' 싶었거든요. 근데 현장 다녀보고 사람들 만날수록 이게 거품이 아니라 구조가 바뀐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성공해서 갈아타기 한 지인들 봐도 다들 실거주는 컴팩트하게 가져가는 추세더라고요. 이런 수요 변화는 결국 소형 평형이 똘똘한 한 채의 대명사가 되는 인구 구조적 결과물이에요. 준비 덜 된 상태로 고민만 하다가 또 기차 놓치면 진짜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저는 이번에 세운 기준대로 무조건 움직이려고 합니다.
댓글3개
- 유저5234
진짜 74점은 선 넘었네요.. 저는 이번 생엔 글렀습니다.
- 유저8706
저도 구경 다녀보니 알겠더라고요. 요즘은 무조건 직주근접에 신축 소형이 대세인 듯요.
- 유저4631
와 미친.. 20억이면 예전엔 반포 국평 사던 가격 아닌가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무서울 정도네요. 저도 이번에 기준 안 세우면 진짜 낙동강 오리알 될 것 같아요. 글쓴이님 분석에 백번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