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황다다

서초현대 21평 16.9억 실거래로 본 고점 회복과 고민

서초현대 21평이 결국 1년 전 최고가였던 16.9억까지 다시 올라온 걸 보니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매일 부동산 앱 들여다보며 한숨만 쉬었는데, 8월 23일에 7층이 16.9억에 거래된 걸 확인하고 나니 손이 떨리더라고요. 지난 5월에 15층이 찍었던 가격이랑 똑같은 수준인데, 이제는 이게 확실히 바닥을 다진 건가 싶기도 하고 설레면서도 무섭네요. 33평도 같은 날 24.5억으로 1년 최고가를 찍었다는데, 서초동 입지는 정말 무너지지 않는 걸까요? 지금 호가는 벌써 17억 중반까지 나오고 있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영 못 잡을 것 같다는 FOMO가 심하게 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스스로 정리가 좀 되는데, 이번이 제 인생의 마지막 갈아타기 기회라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다만 299세대 소단지에 27년 된 연식을 감수하고서라도 서초동 인프라를 택할 가치가 있는지는 여전히 숙제입니다. 몸테크를 견딜 수 있는 실거주 목적이라면 정답이겠지만, 투자 수익성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또 판단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2

댓글
2개

  • 귀여운산양

    저도 그 단지 계속 보고 있는데 21평 호가 무섭게 나오더라고요. 실거주라면 서초동 입지는 배신 안 하죠.

  • 곧은황새

    33평 24.5억이면 전고점 돌파네요. 299세대라도 서초동은 서초동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