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선아지
1개월 전

서초지웰 22억 호가, 0.1% 프라이빗 단지라는데 실속 있을까?

반포 국평 70억 소식에 다들 허탈해하시죠. 다만 서초동 안쪽을 들여다보면 실속을 찾는 소규모 럭셔리 단지들도 꽤 보입니다. 최근 서초지웰 같은 곳이 '슈퍼 펜트하우스'급 프라이빗함을 내세우는데, 계약 전 몇 가지는 짚어봐야 합니다. · 60세대 소단지의 희소성은 인정합니다. 34평 단일 평형이라 거주자 층이 균일하겠죠. · 다만 인근 래미안서초에스티지 33평이 33억 신고가를 찍을 때, 여기 호가는 22억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 디에이치 방배 6,100평 커뮤니티나 'CLOUD 33' 스카이라운지 같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죠. · 단, 세대수가 적으면 커뮤니티 운영비가 입주민에게 큰 부담이 되야 하는 구조인데… 이 부분이 관리규약상 어떻게 정리됐는지 의문입니다. · 역세권 입지는 훌륭합니다만, 나중에 팔 때 환금성이 대단지만큼 따라와 줄지 유보적이네요. · 결국 하이엔드라는 이름표보다 실질적인 유지보수 비용을 따져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사실 0.1%를 위한 공간이라는 말, 마케팅 용어일 때가 많죠. 등기 쳐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결국 실거주 만족도랑 환금성이 핵심이거든요. 화려한 홍보 문구보다는 관리사무소 들러서 미납 관리비나 수선충당금 적립 현황부터 뜯어보는 게 먼저입니다.

4

댓글
4개

  • 김안지
    1개월 전

    세대수 60개면 관리비 폭탄 각오해야죠. 프라이빗도 좋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클 듯함.

  • 뼈저린여우
    1개월 전

    에스티지 33억 보다가 22억 보니까 싸 보이긴 하네요. 근데 나중에 팔 때 생각하면 잠이 안 올 것 같습니다.

  • 김수경
    1개월 전

    서초지웰 위치는 진짜 깡패긴 한데... 말씀하신 대로 나홀로 느낌 나는 단지들은 상승기에 소외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브랜드도 무시 못 하고요. 저라면 그냥 대단지 구축으로 갈 것 같습니다.

  • 뜨거운오리
    1개월 전

    등기부 떼보기 전엔 모른다는 말 공감합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하이엔드가 워낙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