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노성주
3개월 전

서초센트럴아이파크 보유냐 디방 갈아타기냐 수익률 계산해봄

반포에 똘똘한 한 채를 깔고 앉는 것과, 적당한 급지 여러 채로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 중 어느 쪽이 직장인에게 유리할지 밤새 엑셀 좀 돌려봤습니다. 유튜브에서는 무조건 상급지 갈아타기가 답이라는데, 회사 주택자금 대출 2%대 저리 지원을 받는 제 입장에서는 계산이 좀 복잡해지더군요. 현재 거주 중인 서초센트럴아이파크 31평형 호가가 24억 400만 원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여기에 계속 실거주하며 대출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게 나을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방배의 귀환'이라 불리는 대장주로 넘어가는 게 맞을지 고민이 깊네요. 1) 자산 가치 측면: 디에이치방배 84타입이 최근 36억 9,295만 원에 거래된 걸 보면 확실히 체급 차이가 느껴집니다. 3,064세대 대단지 프리미엄에 2026년 9월 입주라는 미래 가치까지 생각하면 와이프가 왜 그렇게 방배동을 노래 부르는지 이해는 감. 2) 실질 주거비와 현금 흐름: 지금 집을 전세 주고 저는 회사 근처 월세로 나갈 경우를 계산해봤습니다. 디에이치방배 59타입 월세가 보증금 4억에 400만 원 선으로 나오던데, 월급쟁이 입장에서 매달 생돈 400 나가는 건 솔직히 타격이 큽니다. 결국 직장인 자산 형성의 핵심은 '버티는 힘'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수치상으로는 디방이 압도적이지만, 대출 이자와 월세를 감당하다가 정작 재테크 시드를 못 모으는 우를 범하진 않으려 함. 자산 총액도 중요하지만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실질 주거비용을 따져보니 지금은 서초동 구축에서 힘을 응축할 타이밍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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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메마른홍학
    3개월 전

    회사 대출 2%대면 무조건 들고 가야죠. 그게 진짜 복지임.

  • 한세민
    3개월 전

    디방 84타입 36억 넘은 거 보고 저도 계산기 던졌음... 월급으로 감당 안 됨.

  • 메마른두더지
    3개월 전

    와이프분 마음도 이해는 가요. 방배동 인프라가 확실히 좋아지긴 하니까요. 근데 실거주비 400은 진짜 선 넘었음.

  • 오선용
    3개월 전

    저랑 상황 비슷하시네요. 저도 엑셀 돌려보니까 상급지 몸테크보다 지금 집 지키면서 시드 불리는 게 승률이 높더라구요. 결국 버티는 놈이 이깁니다.

  • 김석세
    3개월 전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정도면 입지 훌륭함.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길.

  • 서준현
    3개월 전

    팩트 폭격 감사합니다. 유튜브만 보면 당장 안 옮기면 벼락거지 될 것 같았는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 이인석
    3개월 전

    월급쟁이 전략은 치밀해야 함. 현금 흐름 막히면 하락장에 답 없거든요. 글쓴이님 판단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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