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산뜻한물총새
서초래미안 35억 신고가 뒤에 숨은 재초환과 공사비 리스크
요즘 금리 오르면 집값 다 떨어진다는데, 동네 돌아가는 꼴 보면 또 그렇지가 않아요. 서초래미안 50평이 얼마 전 35억에 찍혔다면서요? 1년 전만 해도 29억 5천이었던 게 5.5억이나 뛴 건데, 이런 신고가 소식 들으면 구축 가진 분들 마음이 들뜨기 마련이죠. 근데 집값 오르는 것만 보고 재건축 수익성 낙관해도 괜찮을까요?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팍팍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트리니원으로 바뀌는 반포3주구 재초환만 5,149억 원이라는데, 조합원 한 명당 억 소리 나는 돈을 생으로 내야 할 판이거든요. 집값 상승분이 이 세금을 다 덮어줄 수 있을까요? 신반포4차 공사비만 해도 1조 원이 넘게 들어가는 마당이라, 단순히 호재만 믿고 버티기엔 비용 리스크가 너무 커진 느낌입니다. 결국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고민할 때, 시세보다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할 건 정밀한 분담금 계산이겠죠. 상승장 기대감보다 내 주머니에서 나갈 실탄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상급지라도 고통스러운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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