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활발한북극여우
서초래미안 35억 신고가와 세제개편 논의 속 대형 평수 쏠림
주말에 와이프랑 서초동 쪽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방배 롯데캐슬 로제 72평이 43.6억 찍었다는 소식 들었을 때만 해도 설마 했거든요. 그런데 서초래미안 50평형이 이번 달에 35억 원으로 신고가를 썼더라고요. 작년 8월에 29억 5천만 원 하던 게 1년 만에 5.5억이나 오른 셈인데, 이게 정말 가능한 숫자인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가 않네요. 사실 요즘 정부에서 2027년 세제개편안 논의하면서 종부세나 양도세 완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잖아요. 와이프는 세금 줄어들면 다주택보다 이런 똘똘한 대형 한 채로 쏠릴 것 같다고 벌써부터 서두르자고 난리예요. 거기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주민설명회가 이번 달 29일에 서초구청에서 열린다는데, 이게 단순한 계획을 넘어서 덮개공원 조성까지 가시화되니까 현장 열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인프라가 이렇게 바뀌면 지금 이 가격이 나중엔 저렴해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물론 금리도 불안하고 저희 같은 30대 직장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라 무섭기도 해요. 하지만 세제 개편으로 보유 부담까지 낮아지면 서초구 대형의 희소성은 정말 대체 불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서두르지 말자고 다짐하면서도 자꾸 매물 리스트를 새로고침하게 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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