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천재훈
3개월 전

서초더샵포레 신고가 보니까 디에이치 방배랑 고민되네요

요즘 반포 원베일리가 70억 찍었다는 뉴스 보셨어요? 서초구라 해도 동네마다 분위기가 참 다르지만, 저는 요즘 방배동이랑 내곡동 쪽을 계속 보고 있거든요. 방배동 부동산 사장님은 이제 곧 입주할 디에이치 방배가 대장이 될 거라며 무조건 여기를 잡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6,100평 규모 커뮤니티에 수영장, 영화관까지 들어온다니 솔깃하긴 해요. 33층 스카이라운지 '클라우드 33'에서 보는 뷰는 또 얼마나 좋을까 싶고요. 근데 며칠 전에 서초더샵포레 46평이 20.4억에 신고가 찍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직전 기록이 20억이었는데 꾸준히 우상향하는 거 보니까 여기도 실거주 만족도가 엄청 높은가 봐요. 하이엔드 신축의 화려함이냐, 아니믄 20억대 초반에 누리는 대형 평수의 여유냐가 참 어려운 숙제네요. 방배동은 아무래도 언덕 지형이라 단지 내에서도 수직 이동이 좀 길다는 얘기도 들리더라고요. 평탄화를 했다지만 블록이 나뉘어 있어서 유모차 끌고 커뮤니티 가기 번거롭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반면에 내곡 쪽은 인프라는 조금 부족해도 숲세권에 평지라는 강점이 확실하잖아요. 사실 저희 집 전세 만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마음이 좀 급하거든요. 주변 시세 확인해 봐도 서초구에서 20억대 초반으로 이 정도 컨디션 찾는 게 쉽지 않네요. 어제는 와이프랑 지도 펴놓고 한참을 떠들었는데 결론이 안 나서 머리가 다 아픕니다. 부동산 사장님은 디방이 나중에 '원페'랑 같이 방배동 시세 리딩할 거라고 장담하시는데요. 저는 화려한 커뮤니티도 좋지만 매일 아침 아이랑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함도 포기가 안 돼요. 결국 몸이 편한 하이엔드 신축이냐, 마음이 편한 숲세권 대형이냐의 싸움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번 주말에는 다시 한번 두 단지 임장 가서 동네 분위기 좀 직접 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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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김강리
    3개월 전

    디방 커뮤니티 6천평은 진짜 넘사벽이긴 하죠. 수영장에 영화관까지 있으면 주말에 단지 밖으로 나갈 일이 없을 듯요.

  • 늦은고니
    3개월 전

    서초더샵포레 46평이 20억 초반이면 가성비는 확실히 그쪽이네요. 요즘 서초구에서 대형 평수를 그 가격에 어디서 구해요?

  • 따뜻한북극여우
    3개월 전

    방배동 토박이인데 요즘 내방역 인근으로 상권도 많이 바뀌고 분위기 좋아졌어요. 투자가치 생각하면 그래도 방배 아닐까요?

  • 윤은준
    3개월 전

    실거주라면 애들 학교도 생각하셔야죠. 방배동은 학원가 가깝고 인프라가 워낙 탄탄해서 살기엔 정말 편하실 거예요. 근데 또 층간소음 예민하시면 디방이 240mm 슬래브 썼다니까 그게 메리트일 수도 있겠고요.

  • 깨끗한표범
    3개월 전

    저도 전세 만기 앞두고 비슷한 고민 중인데... 숲세권 살다가 도심 나오면 공기부터 다르긴 하더라구요. 근데 신축 IoT 시스템은 또 부럽고 ㅠㅠ

  • 많은판다
    3개월 전

    디방 당첨된 분들 부럽네요 안유진도 당첨됐다던데 ㅋㅋ

  • 문명석
    3개월 전

    아리팍 월세가 800만원 시대인데 서초구 20억대 매수면 무조건 고라고 봅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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