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토허제 52건 터졌는데 실거래 등재는 왜 이리 굼뜰까요?
실거래가 앱만 보고 있으면 지금 서초구 바닥 민심 전혀 못 읽습니다. 최근 이틀 동안 서초구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52건이나 처리됐다는 팩트가 나왔거든요. 이건 현장에서 이미 손바꿈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인데 앱에는 아직 안 뜨네요. 토허제 승인 절차 때문에 실제 등재까지 시차가 발생하니까 통계 착시가 생기는 거죠. 실제로 잠원동 리오센트 26평이 3월 말에 33억 찍은 거 보면 답 나옵니다. [캡쳐본] 고층 매물 위주로 신고가성 거래가 터지고 있는데 등재가 늦어지니 대기자들은 아직도 싼 줄 알죠. 현장 나가보면 매도자들 변심해서 호가 올리거나 아예 매물 거두는 분위기임. 지금 실거래가 앱에 뜨는 가격으로 집 사려고 하면 백전백패라고 봅니다. 결국 데이터가 찍히는 순간은 이미 가격이 한 단계 점프한 뒤라는 걸 명심해야 함. 제 투자 프레임은 '실거래 지연 시기의 호가 추이'를 선행지표로 보는데 진짜 그래요. 저도 예전에 무릎에서 사려다 어깨에서 잡은 적 있어서 이번엔 좀 공격적으로 분석 중인데여. 비슷한 고민 하시는 고수분들 의견 좀 부탁드림.
댓글6개
- 유저7846
토허제 52건이면 진짜 무시 못 할 숫자네요. 다들 조용히 줍고 있는 듯.
- 유저6190
리센 33억이면 잠원동 대장주들 가격 방어 장난 아니네요. 저도 수익률 관점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봐야겠음.
- 유저2615
원래 이 바닥이 정보 비대칭이 심해요. 현장 부동산 몇 군데만 돌아봐도 앱 데이터랑 괴리 큰 거 바로 느껴지는데... 결국 결정 못 하고 앱만 보는 사람들이 나중에 호가 오른 거 보고 패닉 바잉 하더라고요. 저도 지금 타이밍 재는 중인데 매도자 우위로 넘어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네요.
- 유저5814
진짜 그래요. 저도 지난달에 보고 온 매물 일주일 만에 1억 올랐음.
- 유저9578
공유 감사합니다. 데이터 가공해서 의사결정 하시는 스타일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 유저9150
요즘은 실거래가보다 토허제 처리 속도가 더 정확한 선행 지표인 듯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