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주 12억 유지로 트리니원 매물 잠김은 불 보듯 뻔함
결국 정부가 한발 물러섰네요. 래미안 트리니원 입주 앞두고 비거주 중과 때문에 밤잠 설치던 분들 이제야 좀 다리 뻗고 주무실 것 같습니다. 어제 단지 근처 부동산에 갔더니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바뀌었더라고요. 세금 무서워서 매도 버튼 누르려던 집주인들이 12억 유지 소식에 싹 들어갔습니다. 지금 8월 입주가 한창인 트리니원 현장만 봐도 급매는커녕 매물 찾기가 정말 힘들어졌거든요. 원래 입주장엔 물량이 터져야 하는데 이번엔 완전히 딴판입니다. 오히려 트리니원 국평 시세가 50억 원을 훌쩍 넘어서 최근 57억 원 거래설까지 돌고 있잖아요. 여기에 메이플자이 50평형이 78억 원에 실거래 찍혔다는 소식까지 들리니까, 소유주들 사이에서는 '이런 자산은 세금 좀 내더라도 무조건 들고 간다'는 심리가 팽배해요. 비거주 1주택 공제액이 유지되면서 신축 대단지들의 희소성은 더 극대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준비된 분들이 미리 움직인 결과겠지만, 입주장 폭락 기대하며 관망하던 분들은 이번에도 기차 놓친 게 아닐까 싶어 참 안타깝네요. 결국 정책이 서초구 신축을 난공불락의 성으로 만들어버린 꼴이죠. 이번 입주장은 물량 폭탄 대신 '50억 클럽' 굳히기 들어가는 확실한 하방 지지선이 될 것 같습니다. 준비된 사람이 먼저 실행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댓글4개
- 김윤강1개월 전
세금 9억으로 낮췄으면 진짜 매물 좀 나왔을 텐데... 정부가 서초구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해주네요. 트리니원 잡으려던 분들 계획 다 꼬였을 듯함.
- 허연안1개월 전
메이플자이 78억 소름 돋네요. 세금 부담까지 줄었으니 누가 그 금싸라기 땅을 팔겠어요? 저라도 끝까지 들고 갑니다.
- 따뜻한바다거북1개월 전
글쎄요, 종부세가 전부는 아닐 텐데요. 장특공 한도나 양도세 중과도 여전해서 매물 잠김이 정책 하나 때문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어요.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님?
그리운흰곰1개월 전이분 말이 맞아요.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강남 신축은 더 귀해지기만 하네요. 결국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저번 장에 망설이다 놓쳤는데 진짜 한숨만 나와요.
답글 1개 펼치기 - 굳은개미1개월 전
진짜 그래요. 저도 이번엔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각성은 하는데, 막상 트리니원 시세 보니까 손이 떨리네요. 결정은 본인 몫이지만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