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약빠른족제비
1개월 전

방배 1.5만 세대 이주 대란, 양도세가 퇴로 막아 전세 더 귀해질 듯

방배동 우리 동네가 요즘 재건축 소식으로 정말 보물찾기하듯 들썩이고 있네요. 방배동 일대에만 무려 15,000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온다니 상상만 해도 너무 설레고 기분 좋아요. 특히 저희 집 근처 대우효령도 이번에 조합 설립 단계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단지들이 속속 사업에 속도를 내는 건 축하할 일이지만, 막상 이 많은 세대가 한꺼번에 이주를 시작하면 다들 어디로 가실지 걱정이 앞서기도 해요. 지금 전세 매물도 귀한데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 전세 시장이 정말 보석처럼 귀해질 것 같거든요. 설상가상으로 분담금이 10억 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도 돌다 보니, 자금 마련이 어려운 소유주분들이 집을 팔고 싶어도 퇴로가 꽉 막힌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신반포2차 같은 곳은 20년이나 실거주했어도 양도세가 21억 넘게 나올 수 있다잖아요. 래미안 퍼스티지도 장특공 축소 때문에 나중에 팔면 세금이 4배나 뛴다는 소리에 다들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이런 세금 부담 때문에 다들 매물을 안 내놓으니 이주민들이 갈 곳은 더 없어지는 거죠. 결국 과도한 세제 규제가 실거주자들의 발을 묶어버리는 바람에, 재건축 이주 대란이 전세가 폭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우리 동네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서는 이런 꼬인 실타래부터 좀 풀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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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귀여운홍학
    1개월 전

    방배동 정말 살기 좋은데 이주 시작하면 근처 전셋값 무조건 튀겠어요ㅠㅠ

  • 안선유
    1개월 전

    세금이 무서워서 못 판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죠. 신반포2차 양도세 21억 얘기 듣고 진짜 제 눈을 의심했다니까요. 거주 기간 길어도 소용없나 봐요.

  • 박오성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방배동 인프라 생각하면 어떻게든 다들 버티고 들어오실걸요? 보석 같은 동네니까요!

  • 정석용
    1개월 전

    글쎄요, 분담금 10억에 양도세 폭탄까지 맞으면서 이주비 대출로 버티는 게 가능할까요?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명랑한독수리
    1개월 전

    이분 말씀이 일리가 있는 게, 대출 이자 감당 안 돼서 튕겨 나가는 급매물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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