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가운물총새
방배우성 학군 실적과 중학교 통학 거리 따져보니
방배동 쪽으로 실거주를 고민하면서 방배우성 단지를 유심히 살펴보고 왔어요. 여기가 1991년 5월에 입주해서 벌써 35년 4개월이나 된 곳이라 노후도는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직장인 입장에서 자산 가치를 생각하면 학군 실적을 안 볼 수가 없는데, 인근 고등학교들 입결이 꽤 견고해서 놀랐습니다. 동덕여고가 2026년에 서울대 합격자를 3명 냈고, 서문여고도 4명이나 보냈더라고요. 대출 끼고 진입해도 이 정도 교육 환경이면 월급쟁이 아빠로서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계산이 섭니다. 다만 중학교 통학 거리가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이수중학교까지 직선으로 980미터 정도라는데, 성인 걸음으로는 금방이지만 아이들이 매일 1킬로미터 가까이 걷는 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요. 직접 가보니 길이 아주 험하진 않은데 저학년 때부터 적응이 잘 될지 변수를 따져보게 됩니다. 강남권 진입을 위해 구축의 불편함을 학군 실적으로 상쇄하며 버틸 분들에겐 합리적인 선택지 같고요. 아이의 통학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분들이라면 등굣길을 직접 걸어보고 판단이 갈릴 듯합니다.
0
댓글0개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