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래미안아트힐 개별난방이랑 주차 2.1대면 실거주 끝판왕이죠
방배동 쪽에서 연식 좀 있는 단지들 찾아보시는 분들은 방배래미안아트힐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저도 숫자로 정리해 보니까 여기 참 독특한 장점이 많더라고요. 먼저 2004년 12월 입주한 20년 차 단지인데도 전 세대가 개별난방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보통 이 정도 연식 서초구 구축들은 중앙난방인 경우가 꽤 많아서 관비 폭탄이나 온도 조절로 고생하거든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면적별 관리비 추이도 살짝 훑어봤는데 확실히 개별 제어가 되니까 실거주자들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차 데이터는 더 놀라운 수준입니다. 총 588세대에 주차 대수가 1,244대라 세대당 2.11대가 나오더라고요. 요즘 신축들도 1.5대 넘기 힘든데 20년 전 아파트가 이 정도 수치를 뽑았다는 건 설계 당시부터 고급화에 신경 썼다는 증거죠. 물론 46평형 호가가 평균 29.5억까지 올라와 있어서 진입 장벽은 좀 있습니다. 전세도 14.17억 수준이라 갭 차이가 15억 넘게 벌어져 있으니 투자보다는 실거주 묶인 분들 영역 같네요. 그래도 난방비 스트레스 없고 퇴근길 주차 걱정 안 해도 된다는 건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가치입니다. 몸테크 수준이 아니라 진짜 대형 평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축이라고 봐요. 다만 연식이 20년을 넘기다 보니 내부 수리 여부에 따라 주거 질은 차이가 꽤 날 것 같습니다. 올수리된 매물 잡으면 관리비랑 주차 효율 면에서 방배동 내 이만한 대안 찾기 어려울 듯하네요.
댓글3개
- 엄은서1개월 전
세대당 2.11대면 밤 12시에 들어가도 빈자리 널널하겠음. 요즘 신축보다 주차는 압승이네요.
- 슬픈노루1개월 전
호가가 29억 넘어가면 사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지죠. 그 돈이면 좀 더 보태서 신축급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 깊은해달1개월 전
개별난방이 진짜 큽니다. 중앙난방 살 때 겨울에 추워도 내 맘대로 못 틀어서 고생했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은 없겠어요. 2004년식이면 구조도 잘 빠졌을 텐데 손품 좀 더 팔아봐야겠습니다.